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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길에 강도가 정말...

산티아고길에 강도가 정말...

샤르

얼마전 언니에게 연락이 안와 걱정된다며 글을 올렸던 동생입니다.

지금 언니는 5일정도 걷고 있으며

조금 전에 ( 현지시간으로 2시 30분정도) 전화 한통이 왔는데

강도를 만나서 지갑을 뺏겼다는 말을 남겼고

조금 더 긴 통화를 하고 싶었는데 다시 전화한다고 하곤

전화가 끊겼습니다.

다시 전화가 오면 제가 어떤 정보를 줄 수 있을까요?

카드는 모두 분실신고 하였습니다.

* 제가 언니에게 송금할수 있는 방법과
* 혹시 한국인분들 중 지금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도움을 청하고 싶구요
* 한 10일 정도 더 걸었을떄 만나는 우체국이 있다면 어디가 있을까요?
보내는 방법은.
(지금 당장 필요한 물품을 보내고 싶습니다)

이것저것 도움되는 말씀 부탁드립니다.
왜 이런일이 생겼는지 모르지만.

다른 분들도 조심하시길 바래요 .

  • 후예

    어떻게 잘 걷고 계신가 모르겠네요. 이 글 보니 걱정이 앞섭니다.. 안전한 길이라고 해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강도를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아웅 ;;;;;

  • 로운

    저두 이것때문에 꿈에도 걱정입니다....

  • 도널드

    아니 이게 무슨....???!!!!
    다 다음주면 카미노 걸을 예정인데.....무섭네요... 안전하다더니...아닌가봐요... ㅜ ㅜ
    걱정이 태산이 되네요...... ㅜ ㅜ

  • 뭘봐요

    소포를 보내실때.. 귀중품은 넣지 않거나 아주 깊숙히;;;(가능하다면) 넣으시기 바랍니다.
    저역시 까미노 걷는중에 전 재산을 털린적이 있어서(대략 1000유로) 남일 같지 않네요.
    여튼, 소포도 뒤적뒤적 거립니다. 스페인 우체국에서 이용하는 소포박스를 이용했는데 테입이 붙어있지 않은부분을 다 들춰보았더군요. 제 짐은 안쓰는 화장품, 옷, 책같은 것이었어서 별일없었지만 혹여 카드나 현금 넣으실까 걱정됩니다.
    혹시 같이 걷는 한국분 계시다면 그분 계좌

  • 바름

    이전에는 카미노 끝나고 마드리드등을 다니다가 강도를 만나는 경우가 있었는데... 카미노 중에 이런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으니 걱정이 많이 됩니다. 카미노 길이 더이상 안전하지 않다면 사람들에게 권하기도 어렵겠고요....


    우체국은 왠만한 도시에는 다 있는데요. 지금 어디에 계신지를 모르니... 팜플로냐, 에스테야, 로그로뇨, 부르고스 중에서 언니와 상의해서 골라보시고요. 물건은 우체국 주소로 보내면서 받는사람을 언니이름 (여권에 있는 영문이름)으로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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