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3학년 1학기하고있는 무역학과 여학생입니다.
핑계아닌 핑계라면 저번년도 여러가지이유로 좌절과 자책 한마디로 암흑의 기간을 보내서
의욕도 사라지고, 친구들도 많이 잃었습니다.ㅠㅠ
얼마전에 책상정리하면서 일학년 입학하면서 적어놓은 나의 계획표보고 지금까지 진짜 멍청한짓했구나
생각들었습니다.

교환학생은 꼭 너무너무 가고싶었는데 준비를 못했습니다..지금 추가모집하는데 물론 된다는 보장도 없지만
터키쪽으로 가면 제가 학교사업단에서 터키로 간 일도 있고, 터키친구와 쭈욱 페이스북으로 연락을 해온 것을 더불어
잘 하면 면접때 얘기할거리라도 있을 것같아 터키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제가 고민하는 것이 먼저 영어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전 대학생활에 대학생이 할 수 있는건 최대한 노력해서 하고싶을 뿐입니다. 어딜가나 느끼는 것은 많겠지만
영어권으로 못가는 게 너무 아쉽습니다.놀러야 많이 가겠지만 외국의 대학교를 다닌 다는 것은 인생의 이때뿐인데다가
제가 배우고싶은, 경험하고 싶은 문화는 미국이나, 호주쪽이구요.. 그냥 아쉽다고 말하는게 솔직한표현인것같네요

솔직히 막상 간다는 것에 겁도 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지금 저에게는 새로운, 또다른 삶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너무 간절합니다.

그래서 내년 4-1학기때가자니 1년단위로 가고싶은데 ,마지막학기는 학교에서 보내야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포기해야하는게맞을까요1년은?... 너무 늦은게 아닌가 싶어요

지금터키로 가는게 맞는지.. 조금더 준비해서 4학년때 가는게 맞는지 너무 고민됩니다.
가는건 1년이면좋겠지만 아마 4학년이되면 반년만가야겠죠?
너무너무고민되서 새벽에 공부하다말고 글남겨요 개인적인 의견이라던지 갔다오신분들 ..도와주세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