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l  자유게시판
인기검색어 스파, 물놀이, 콘도, 호텔, 레지던스
상반기 리뉴얼 공지
일정때문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일정때문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흰양말

7월 4일 생장에서 출발하여 8월 3일날 산티아고 아웃이라
늦어도 29일 코스로 가야 30일차에 피스테라를 버스타고 다녀와
31일차 아침에 떠나려고 합니다.
27살 남자라 체력은 괜찮은데, 어떤 루트가 좋을지 궁금합니다
두명의 친구들이 이미 다녀와서 까미노 자체가 많이 유동적이라
루트를 짜는게 무의미하다고는 하지만, 걱정이 되네요 ㅠ
조언부탁드립니다.

  • 샤르

    첫 주는 생쟝에서 주는 일정을 따라 피레네 빼고 20km수준으로 걸어서 로그로뇨까지 가고, 그 후 30km씩 걸으면 정확히 27일 걸리더군요. 참고로 전 저질체력의 40대 여자예요.
    조심하실 건 첫 주에 무리하지 마시라는 거예요. 저랑 같이 출발했던 장신의 게르만계 20대 남자가 27일이 목표라고 첫주에 무리하더니 며칠만에 병원에 입원하고 집으로 돌아갔어요. 반면에 전 35~40일 일정이었는데 일찍 마쳤고요. 그냥 마음 편하게 여유를 가지고 가세요. 그

  • 권애교

    다녀오신 친구들의 조언이 현명하네요. 루트는 짜는게 무의미할거 같아요.
    길 위에서 인연을 만나면 함께 갈 수 있는 만큼 힘껏 가시면 되고,
    시간이 부족하다면 요령껏 점프하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니면 인연이 걸음이 빨라 함께 빨리 마무리 할수도 있겠지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시길!^^

  • 태양

    저혼자만 너무 일정에 치우쳐 빨리걷다가 길위에서 만나는 인연들을
    그냥 지나쳐버리게 될까봐 걱정이네요 ㅠ 답변감사합니다.
    누군가는 저의 속도와 비슷한 사람을 발견할거라 믿고 가야겠죠

  • 이슬비

    생장에서 출발하면 프랑스길로 가는건데... 어떤 루트가 필요하신지...요?
    일정만 넉넉하시면 제일 길고, 도로에서 멀리 떨어진 루트로 가시라고 하고 싶네요. ㅋㅎ;;
    마음 편하게 먹으시고 일주일 정도 걷다보면 길 위에서 결정할 수 있을 겁니다.
    걱정없이 다녀오세요. :)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