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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궁금해진..

갑자기 궁금해진..

Emily

안녕하세요.
10월 5일 출발하는 봄빛입니다.
제가 생장 도착 후 오리손에 묵기로 하고 예약을 했는데요.
열차 예약대로라면 생장에 오후 4시 20분경 도착합니다.
그런데 오리손 확인메일에 보면 18시 30분 즉, 오후 6시 반까지는
도착해야 한다.. 라는 단서가 있더라구요.

그 시간에 맞추려면.. 생장 도착 후, 순례자 협회 찾아 등록하고나서
생장(아기자기 예쁘다는 그 작은 마을..) 구경할 새도 없이 바로
오리손으로 길을 떠나야 한다는 말 아닌가요?
도착 시간을 정해 놓은 이유가 뭔가요?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저녁식사 시간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만약 그렇다면 그냥 생장에서 구경 좀 하다가 대충 때이른 식사하고
오리손으로 향하면 안될까요?
근데 또 그럴까.. 생각하고 보니 제 출발 일정이 10월인데다 그곳이
산길(?)이니 해가 일찍 지는 건 아닐까.. 그렇다면 너무 늦게 떠날 경우,
초행길에 오리손을 찾는 일부터 난감해지는 건 아닐까..
뭐 이런 생각들이 드네요.

어떤가요?
오리손에 묵는 건 좋아요. 일단 숙소가 맘에 들고, 또 7km정도 피레네 길을
당겨 걷는 셈이니 그것도 좋구요. 근데 위의 걱정들이 맘에 걸리네요.
생장에서 조금 시간을 보내다 오리손으로 향해도 괜찮을까요?
10월6,7일경 그곳 해지는 시간은 어떤가요? 금새 날이 저무는지요??
왠지 순례자 등록만 하고 오리손으로 향하면 마음을 비우려 떠나는 카미노가
산티아고라는 목적지를 향해 달리는 경주같은 기분이 들어 삭막해지는 것 같아요..ㅋ..ㅠ

  • 눈내리던날

    네.. 여러분들의 걱정과 조언에 따라 오리손 예약날짜를 다음날로 연기했습니다. 일단 생장에서 하루 묵고 오리손으로 출발하렵니다. 답변주신 여러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 힘차

    생장 도착해서 사무실 걸어가서 크리덴시알 받고 다시 출발 하는데 1시간, 오리손까지 2시간...
    늦은 감이 있습니다 6시30분은 저녁식사 때문입니다 식사는 7시 부터 한걸로 기억하는데요
    인원수를 알아야 음식을 준비할 수있으니까요 오리손 예약비에는 저녁, 아침이 포함되어 있는데
    저녁식사가 꽤 괞찮고 식사 분위기가 좋아서 오리손에 묵으면서 저녁식사를 놓치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 들찬길

    그런가요? 저는 아침기차로 생장에 도착할예정이라 생장에서 점심먹고 오리손으로 갈 예정이었는데.. 그래서 오리손에서 일박 예정인데 그건 괜찮겠죠? 아무래도 첫날부터 먼길 걷기가 심히 부담스러운 지라..

  • 모해

    헉... 그런가요.. 흠.. 그럼 아무래도 오리손 예약을 포기해야 겠네요..ㅜㅡ;; 저도 그런 점들이 걱정됐거든요. 에효.. 일단 오리손에 연락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물어보지 않고 갔더라면 심히 위험스런 상황에 처할 뻔 했네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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