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에 알베르게 포함해서 다소 저렴한 숙소(독방, 20유로 이내)도 아주 많습니다. 제일 붐볐던 작년 여름에도 남는 곳이 꽤 있었어요. 새로 생긴 곳도 많더군요. 정 안되면 몬테 도 고조에서 지내셔도 됩니다. 여긴 뭐 자리가 없을 수가 없어요ㅎㅎ산티아고까지 걸어다녀도 되고 버스(1유로)도 있으니 편리합니다.

전 몬테 도 고소에서 3일 지냈답니다..하루 자고, 다음날은 피네스테레 갔다와서 자고, 그 다음날은 산티아고에 갔다가 돌아와서 자고!! 순례자들이 많이 몰리지 않는 이상 더 머무를 수가 있다고 해요! 산티아고보다 전 몬테 도 고소가 한가하고, 깨끗해서 좋았지요..물론 하루 5페소의 저렴한 가격도 있고요!

저는 산티아고성당 근처 펜션에서 머물렀어요 펜션은 주인가족집에 게스트하우스처럼 꾸민곳이었는데요 1인실에 머물며 모처럼 혼자만의 휴식을 잘 취했어요 가격은 주인과 흥정해서 15유로 정도로 기억해요. 밤까지 산티아고마을을 실컷돌아다녀도 되고 운좋게도 창문으로 성당도 보였구요. 산티아고 도착하면 펜션홍보하는 사람들이 전단지 많이 돌릴거에요 보고 괜찮아보이는 곳에 가는걸 추천해요!!

출국을 어디로 하시는지..
산티아고가는길 다 마치고 마드리드로 가서 한인민박집에서 나머지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 괜찮았어요.
그동안 먹지 못했던 한국음식도 먹을수 있고
그동안 할수 없었던 한국말도 맘껏 할수 있었고 마드리드 근처 도시도 구경할게 많구요..

업데이트된 정보에 의하면 산티아고내 알베르게가 5 군데 정도 된다고 하네요.
공히 산티아고내에서는 한 알베르게에서 3박까지 가능하구요..
시간이 더 남으시면 다른 알베르게로 옮기셔도 되구요..
그리 비싸지 않은 펜션도 있고, 한국인께서 운영하는 민박도 있습니다.

산티아고내에서 3박 이상 머무르신다고 해도 시간이 남으시면
걸어가시던(3~4일) 혹은 버스를(펀도 약 3시간) 이동하시던 피스테라를 다녀오셔도 되구요.

산티아고에도 알베르게가 있구요. 그곳 알베르게는 1박이상 가능합니다.
근데 산티아고에 있는 알베르게는 다른곳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싸요.
그래서 Mnte do Gozo에서 묵으며 왔다갔다 하시면서 지내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아님 피니스테라까지 버스로 가셔서 하루 이틀정도 묵으시는것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