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시까지 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오후에 우체국 문 안열까봐 바욘에서 부쳐버렸었죠

아...네...감사합니다. ㅎㅎ
이것저것 바쁘다보니, 실제적인 까미노 준비는 거의 못하고 있답니다.
자전거로 가더라도 까미노만 11일 정도라 하루에 70~80km를 가야하는데,
가끔 한번씩 가방 하나만 메고는 타는데, 짐 달고, 매일 하는 건...살짝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빨간책에서 찾아봤더니 이렇게 되어있네요.(모든것이 기준이라는 안내가 책앞에 있었음) :
우체국 : 여는시간 월-금 8:30-14:30 (좀 큰 도시는 8:30-10:30), 토요일 9:30-13:00
작은 동네 우체국은 오후 2:30이면 문 닫는다는 소리인가요.^^; 어쨌든 토요일도 연다고 되어있군요..

^^* 전 까미노 길에서 3번 정도 우체국을 방문했었는데... 조금 큰 로그로뇨등과 같은 도시에 있었고, 영업시간이 09:00부터였는데, 중간에 시에스타가 있는 곳도 있어서 시간을 잘 마쳐서 가셔야 하고, 토욜과 일욜에는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참고하시고, 산티아고에 미리 머무를 곳이 예약되었다면 우편요금이 비교적 저렴한 한국에서 부치시면 어떠실지... 보기만 해도 무척이나 바쁘실텐데, 잘 챙기셔서 행복하고 멋진 신혼 추억을 만드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