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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기차가 갑자기 겁이나요..ㅡ,ㅜ

야간기차가 갑자기 겁이나요..ㅡ,ㅜ

sin

모르는게 약이라고 유럽여행이 처음이라 잘 모르고 야간기차를 예약해놓았는데
이탈리아에서 유학중인 친구 얘기가 야간기차 너무 위험하다고 쓰리꾼들도 많고 사건사고도 많다는
말에 덜컥 겁이 나는 거예요..

출발전 준비도 거의 끝나가고 여러번 흔들린 마음도굳건히 다져졌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출발 날짜가 다가오니 작은말에도 이리저리 흔들려요. 이럼 안되는데!!
처음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고 웬만하면 혼자 힘으로 해볼려고 했는데
부딪혀보면 별거 아닐꺼야 하다가도 경험해보지 못한 일이라 괜한 두려움이~흠..

여자분중에 야간열차 혼자 타보신 분들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자세히 말씀 좀 부탁드려요^^
그리고 호~혹시 같은 날 예약하신 분 계실지모르겠지만 기차 동행 하실 생각 있으시면 함께해요~~^^
남자,여자,연령 상관없어요~ 전 여자고 27살입니다~

저는 9월2일 파리 샤를드골공항 15:35분도착
기차일정
9월2일 23:11분(오스트리츠) -> 9월3일06:37분 (바욘도착)
9월3일 08:24분(바욘) -> 9월3일09:37분 (생장도착)
입니다~

  • 말근

    저도 야간열차 무서워서.. (잘때 배낭 집어갈까봐) 자전거 체인 가지고 갔었는데용...
    진짜 괜히 걱정했다 싶었습니다 전 여자..
    심지어 알베르게에서 누가 가방을 가지고 갈까봐 (바보같은 생각이었죠.ㅋㅋ) 그떄도 이용할려고 자전거 체인 챙긴거였는데... \생장\에서 버렸습니다.

  • 이루리

    별아~~ 이곳까지 왔구나....
    잘 지내냐???? 너에게 그런 선물이였다면... 내 인생에 그때와 같은 가슴 벅찬 감동은 없었을거야~~~
    지금 너와 걷고 있는데...그때 그 시간들이 너무 새록새록 기억이 난다...
    휴가 다녀오고 나면 9월에 언제 밥이나 먹게 설로 함 나와라~~~

  • 벛꽃잎

    저도 야간열차 이용했어요! 아저씨들-_- 속에서 긴장했는데 눈 떠보니 도착했더라고요ㅋ 이탈리아가 어느정도인지 몰라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듯 싶어요^^

  • 우람늘

    다들 감사합니다!!ㅜ.ㅡ
    쿠셋이예요~
    혼자 갈 수 있는 용기가 생겼어요~
    초심자의 행운이 따르길 빌어야죠~~~우훗~
    감사감사~!!

  • 나로

    프랑스 열차는 대단히 안전한 편입니다. 이탈리아 친구는 아마도 이탈리아 야간 열차를 염두에 둔 게 아닐까 싶어요. 이탈리아 야간 열차는 정말 위기감이 느껴지는 열차이긴 하지요. 특히 밀라노-로마 구간 -_-;;;(대학시절 이 열차를 탔었는데 손에 피묻은 붕대감은 덩치큰 마약중독자 아저씨와 한 콤파트먼트에 담겨 오는데 정말 무서워 죽는 줄 알았다죠. 결국 아무 일도 안 일어나긴 했지만)

  • 조은

    저와 오스테리츠 역에서 같이 출발한 친구한테 여성 전용칸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전 물론 혼합칸에 탔는데 전혀 위험한 일은 없었구요.. 그리고 기차타면 옆에 물 한병과 티슈, 귀마개등등 편의 물품이 있습니다..
    시간도 저와 같은 기차인데.. 전 매우 좋았는데요.. 잠도 잘왔구요.. ^^

  • 훌림목

    수키언니~ 저 누구게요~^^*ㅋㅋ
    아멜리님 저도 수키언니처럼 혼자서 갔습니다. 바욘에 내리면 무서운 마음보다 심심하고 배고프단 생각이 드실 겁니다. 기차도 타기전에는 별별 생각이 다 들면서 자리 찾아가기까지 식은땀이 나지만 일단 자리에 앉고 나면 곧 잠드실꺼예요. 저도 벌벌 떨다가 쿨쿨 잤습니다. 바욘에 대합실에는 아무것도 없으니 책을 가지고 가시거나 일기를 쓰거나.. 하면서 시간 보내시면 될겁니다. 저는 책이 짐이 될까봐 가져가지 않았지만 항상 쓰던

  • 알찬해

    야간 열차 위험하지 않습니다.그리고 프랑스 구간이면 괜찮아요~~^^자고 일어났을때 다른 지역에서 다른 공기를 마시는 기분...꽤 괜찮습니다~~^^

  • 빛솔

    야간 쿠셋인가요? 아님 좌석? 쿠셋은 안전한 편이에요. 귀중품은 복대에 보관 잘 하시고요.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부엔 까미노!!

  • 푸른나래

    저도 파리에서 밤에 걸어서 역까지 걸어가구, 딸랑 저 혼자서 야간 열차 타고
    바욘에서 새벽에 혼자서 대합실에서 잘 기다리고 환승도 잘 했습니다.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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