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직장인으로 ㅠㅠ 저도 사리아에서 출발하는 루트 계획중이에요~

이미 작년글이지만 저도 직장인 일주일코스를 계획하고 있어.. 검색하다가 님의 글이 보여 이렇게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혹시 1번과 2번길 중 어디로 가셨고(2번으로 가신다고 했지만) 기타 주의사항 같은건 없을까요? ^^
저도 한달코스로 모두 다녀오고 싶지만.. 퇴직하지 않는이상 한달코스는 참 먼 이야기이네요.

저도 1월말에 일주일정도 가려고 준비하는 직장인인데. 동질감이 드네요 ^^ 화이팅입니다

저도 1번이요 그후님 말씀처럼 피레네 위험하죠 반드시 올라가란법없습니다 밑길도 있으니까요 밑길로가시고 부르고스까지가보시는게 좋아요

1주일이면 너무 짧네요. 저도 사리아에서 출발해서 산티아고 가는길이나 터키항공타고 산티아고에서 묵시아 피니스테레도 괜찮다고 봅니다.
겨울에 피레네 잘못넘으면 진짜 조난당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만난던 분은 한여름에도 비가 너무 와서 결국 탈진해서 쓰러져서 응급차 실려서 론세스바예스까지 가셨다고 합니다. 길이 잘 다져져있긴하지만 그래도 1400m에 육박하는 산길입니다. 쉽지 않습니다.

좋은 조언들 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짧은 시간이라 추천해 주신 곳들을 다 가 볼 수 없을 것 같아 아쉽지만
날씨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보니 걍 2번 사리아 시작으로 해야겠네요
오늘부터 스페인어 공부나 하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북쪽길 초반 4~5일을 추천하고 싶네요.
이룬에서부터 초반 일주일의 경치는 북쪽길 전체, 프랑스길 전체를 통틀어 제일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대신 제일 힘듭니다
...ㄷㄷ

처음 걸으시는거죠?
좀 그렇긴한데... 일주일이면 산티아고에서 시작해 피스테라, 묵시아 거쳐 다시 산티아고까지...
마지막여정이니 좀 그렇죠?
그냥 일주일이면 딱 좋은 기간이라...
완전 저의 사견이고
선택형이라면 저두 1번을 선택하겠어요. 사리아보단 생장에서 부르고스까지가 젤 기억에 남는 듯요.^^

전 1번 추천이요ㅎ 생장에 가면 뭔가 시작하는 느낌이 들어서ㅎ 근데 겨울에 산 넘으려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