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조각 일지언정, 다녀와서도 그때의 소중한 경험을 추억할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가 아닐까요..?

순례에 있어 증명서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냥 종이조각에 불과하죠. 무엇때문에 걷는지 잘 생각하시길

그런가요..? ? ? ? 그렇게 까지 말씀 하시니 흔들리는 데요..? ^^ !! 재고해봐야겠네요.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감사한걸요.??~!!!

흔히 피레네 압박으로 론사바예스에서 출발하려고 하는데 피레네 넘을때 몸이 날라갈것 같은 거센 바람등의 고생을 충분히 보상하고도 남을 그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자연경관을 포기 한다면 카미노 걷는 의미는 많이 퇴색 될것입니다. 68세도 거뜬히 넘는길을 포기 하다니요. 더구나 롤랑의 샘에서 쪽문만 하나 달랑 달려있는 프랑스와 스페인 국경을 걸어서 넘는다는 색다른 경험도 있는데... 피레네 포기하지 마세요.

중간 중간 알바르게에서 그 수첩(크레덴셜)을 발급하는데가 있습니다. 저는 아스트라가에서도 새로 받았어요. 아마 100키로 남기고 그곳에서 많이 시작해서 아스트라가에서도 주는것 같아요. 물론 아스트라가에는 알바르게가 몇개 있어요. 저는 성당옆에 있는 알바르게에서 받았습니다. 레온에는 없고요. 대신 레온에서는 종이 한장 주더군요. 아니면 그냥 공책을 준비해서 자신의 기록과 같이 옆에 받아도 됩니다. 대신 완주증명서 받으려면, 100키로 이전에서 크레덴셜에다

감사해요 감사해요~ ㅋㅋ 제가 아직 엄청 많이 부족해요. ㅋㅋ 진짜 큰도움 받고 갑니닷~

론세스발레스에서도 가능합니다. (pilgrim passport 또는 credential이라고 부릅니다)

모든 알베르게에서 팔지는 않지만 가격은 2유로입니다. 사아군 알베르게 겸 여행자 정보센터에서 샀어요. 론세스바예스서도 구하실 수 있을겁니다. 피레네 산맥을 넘지 않는 사람들의 출발지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