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번에 프랑스로 교환학생을 가게되었는데, 도착 후 7일에서 10일정도학교 시작 전까지 시간이 남더라구요. ( 아, 남부쪽이에요, 스페인과 거의 국경근처라고 해도 좋을만큼 가까운 편이구요)
사실삼년 전에 프랑스에 잠시 있었을 때 까미노 길을 알게되었는데요.
학교 소풍으로 까미노 알베르게에서 자고 하룻동안 까미노 길을 걸었던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시간이 나는 김에 틈틈히 걸어볼려고해요.
그런데 정보를 이것저것 살펴보니 제가 갔던 곳은 한국인분들이 주로 가는 길은 전혀 아니었던 것 같고
기적의 샘물 lourde근처 작은 마을이었는데요.

혹시 St. Jean-de-Luz에서 시작하는 길 말고 다른 프랑스 길을 아시는 분 있나요?

그리고 1월중순쯤에 등산 장비 없이 피레네 산맥 쪽을 걷는 건 위험한가요?
그렇다면 피레네 넘어 어느 마을부터쯤 1월에 걸어도 그나마 걸을 만한지도 알고 싶네요.
정보를 살펴보니 론세스바예스 마을부터 시작하신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이번에 조금 걷고 또 방학하면 마저 걷고 싶은데 조금이라도 아시는 정보가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ㅜㅜ
학교 시작 전에 다녀오면 여러가지로 저에게 좋을 것 같아서요
다만 폭풍 눈이 온다면........ 포기해야겠지만,
이번만큼 좋은 기회가 또 없을 것 같아서 이렇게 질문드려봅니다 ^^

아니면 피레네 국립공원 정보가 있으신 분이라도...
하하 좋은하루되세요 모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