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4일 전역을 하고 바로 1학기에 2학년으로 복학을 하게 된 sky 수학과 학생입니다
1학년때 진로를 결정짓지 못하고 2학년을 올라가게되었습니다
수학만 전공해서는 취업이 막막하기도하고
수학이 좋아서라기보다는 주요 선진국에서는 수학전공자들이 어디를 가든 환영을 받는다는 말을 듣고
수학을 주전공으로 삼고 대학을 다니면서 적성에 맞는 전공을 찾아 진로를 결정하여
복수, 이중, 연계전공 또는 대학원에 진학하려합니다
경영, 경제, 전자공학, 금융공학, 산업경영공학 정도 마음이 가지만 직접 접해보지 못한 분야라 많이 망설여집니다
시간표만 적당하다면 청강을 해서라도 접해보고 결정하고 싶지만 여의치가 않습니다
관심분야가 많다는건 그만큼 제 적성을 잘 모르고있다는 증거같기도 해서 마음이 불안합니다
위 분야들 중에서 수학을 1전공 함으로써 메리트가 있고 연계가능성, 이용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우선으로 하고싶습니다
제 짧은 생각으로는 경제나 금융공학이 아무래도 수학의 비중이 타 전공에 비해 높을 것으로 생각되긴 합니다만..
타 전공들에서도 수학의 비중이나 수학이 힘이 될수 있는 가능성이 어느정도 되나 알고 싶습니다
가능하다면 수학과 추천해주실 타 전공을 함에 따른 진로도 궁금합니다
이런 고민 많은 분들이 하실것 같은데.. 도움이 될만한 사이트나 책 추천 등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얻을수 있는 곳도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칼복학이다보니 바로 학교생활에 부딪히는것이 부담스럽습니다
알차게 시간을 보내기위한 탐색시간이 부족함때문이라도 생각되는데
복학후 첫학기에 놓치기 쉬운 것이라던지, 첫학기를 알차게 채워줄 것들이 절실합니다
당장은 토플, 학점에 중점적으로 시간을 투자하여 유명 대학 교환학생을 가는것을 우선으로 여기는데
2학년인만큼 앞으로의 진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라면 늦기전에 어떻게라도 시간을 쪼개어 투자하고 싶습니다
말년이라서 그런지 하루 한시가 아깝게 흘러가는 것 같아 조급함 때문일까요..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