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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텍스 점퍼 아주 유용한가요?

고어텍스 점퍼 아주 유용한가요?

예님

까미노길을 가겠다고 마음먹고 나니 준비할게 한두가지가 안니네요.
여정준비뿐 아니라 준비물 준비할게 참 많은 것 같아요.
등산화 (15만원 전후)
배낭(10만원 전후)
침낭(5~10만원)
판쵸(3만원 전후)
그래도 가고 싶었던 길이니까, 그만큼 투자할 가치가 있고 그런 의지에서 비용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고어텍스까지 준비하는게 좋다는 글을 많이 봤어요.
고어텍스면 적어도 30만원은 줘야 하는데 그럼 준비 비용만 6~70만원이 넘더라구요.
그러면서 문득,
내가 여길 돈쓰러 가는건가, 이게 뭐하는건가 이렇게 편하게 걸으려고 혹은 이렇게 까지 하면서 가야하는 것인가
하는 고민이 들더라구요.
갑자기 제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건지 싶기도 하구요. 떠나기도 전에 지치고 후회가 되려고 해요.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이나 다녀오신 선배님들 ㅠㅠ
제가 뭔가 한참 착각하고 있는 건가요?
잘못하고 있는거면 혼내주세요 엉엉

  • 민G

    무게도 줄일겸 노스 버리고 나이키 바람막이로 가져갈까도 고민중이예요~_~

  • 에가득

    아- 비싼 옷 가져가는 게 걸리는 것도 마찬가지네요 ㅋㅋ 저도 신발에 온 정성을 쏟아야 하는지, 아님 간단히 방수되는 거라도 준비 해야하는건지 준비물에 대한 생각을 조금 더 해봐야겠어요. ㅠㅠ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

  • 핑크빛입술

    판초는 만원짜리 자크달린거 사시구 배낭이나 침낭에 더 투자하심이 ~_~

  • 즐겨찾기

    있으면 좋기야 하지만... 비가 올때는 어차피 판초우의를 사용하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비싼옷 버릴까바 가져가지 못하겠더군요.^^;; 생장에서 출발전에 방풍/방수 되는 저렴한 것으로 하나 구입해서 사용했습니다.

  • 은소라

    고어텍스 없어도 그다지 문제 없습니다. 대신 스페인의 날씨라는 것이 금방 비가 왔다가 금방 그치고 또 금방 내리고 하기 때문에 판쵸우의를 계속 입었다 벗었다 하기가 조금 불편하실 겁니다.

  • 이건 어때요. 스키복 상의를 준비하시면.. 있다면 그걸 가지고 가보세요. 따뜻하고 좋지 않을까요.

  • 아담

    저도 그냥 안사고 가지고 있던 노스페이스 자켓 가져가려고요~

  • 사지타리우스

    구궁님 말씀대로 전 계속 사용할꺼여서 큰 맘먹고 준비물들 마련했습니다.
    저도 셋째딸님처럼 너무 편하게만 지낼려고 하는가 아닌가하는 고민이 되긴 하더라구요...

  • 비용에 부담이 없다면 고어텍스가 좋겠지만 판초우의가 준비 되면 굳이 고어텍스 자켓을 준비하실 필요가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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