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한시 하노이 공항에 도착하여 겨울옷 벗어버려야지 하는 생각이 비오는 하노이 공항에서 생각이 바꿨다. 쌀쌀하다 못해 추위에 반바지와 반팔티만 가지고 온 걸 후회하게 되었다. 그만큼 체감온도가 낮다. 참조하시길..여행자 친구들이요. 그리고 택시보다 버스이동이 훨씬 마니 싸다. 보통 30만동에서35만동 부르는 거리를 버스로 1만에서15천동한다. 하지만 베트남은 흥정이 생활화되어있다. 변수도 많다. (외국인=바가지, 한몫) 난 그래서 현지 베트남친구랑 이번 여행가이드로 소개받아 편하게 지내고 있다. 난 지금 호텔에서 안자고 친구집에서 자면서 밥도 얻어 먹었다. 감사의 뜻으로 50만동을 친구어머니한테 줬다. 거절하셨지만 한국인의 방법인 주머니 집어넣기로 성공 ㅎ
하노이는 도로사정이 안좋다. 차 렌트는 고생의 시작이다는 생각이다. 중앙선이 없고 오토바이 엄청많다. 큰차와 오토바이 자전거 섞여서 한국의2차선도로를 30센치간격으로 지나다닌다. 그리고 하노이에 있는 한국의 동대문시장 과 같은 시장거리 참고로 엄청 크다. 길옆으로 한 15분 오토바이로 가도 계속 옷가게 들이 있고 또 근처에 가구거리는 나무로 되 침대며 의자, 장식장들이 엄청 많다. 다 중국사람들이 사간단다. 옛날에 숲으로 울창했던 곳들이 이젠 가구거리에 모여 손님을 기다린다. 이젠 너무 베어서 없어서 캄보디아나무도 수입해서 가공한단다. 중국사람들이 원인제공중이다. 그리고 베트남 사람들은 중국사람엄청 싫어한다. 그렇지만 그들로 인해 돈을 벌고 있다.
중국사람들의 취향이 나무가공 가구들에 묻어 있다. 용이나 해태 잉어 장식이 새겨져 있고 크기도 크다. 비싼거 물론이고 좁은 거리에서 옮겨 가지고 갈수 있을지 의문이 들정도다. ㅎ 이렇게 16일 오후 오토바이 뒤에서 돌아본 일상이다. 웃긴 애기지만 난 키가180에 몸무게 100킬로그램정도 나가는 덩치큰 친구가165정도의 몸무게 54킬로그램정도의 친구뒤에 타고 다니니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다. 미안도 하고 ㅎ 그래서 그런지 베트남친구들이 지나면서 쳐다보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ㅎ 그렇게 첫날은 보내고 오늘은 하롱베이로 여행간다. 택시로 가는데 한국돈으로 10만원정도 미화 100달라로 내일 하루종일 대절했다. 참 하노이에 하롱베이로 3시간정도 걸린단다. 왕복6시간 ㅎ
여행준비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난 한국에서 일5년이상한 베트남 현지친구들로 내 여행가이드를 만들어 8일간 여행한다.
한국에서 일하는 친구들에게 잘대해주고 친하게 지내면 비행기값과 이동경비 빼고는 돈 안들이고 현지문화를 나처럼 편하게 할수 있을것같다. 물론 조그마한한국에서 가져온 선물도 드리는 것도 필요하지만 ...
거부감은 마음에서 나온다. 마음을열면 길이 보일것이다. 이상 글을 마친다. 두서없이 일기처럼 쓴 여행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