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외여행이 신혼여행으로 그것도 멀리 유럽으로 가려니 마음이 설레면서 걱정이 앞서네요

파리-프라하-오스트리아 이렇게 가고싶은데 오스트리아 빼고 로마도 가고싶네요..
파리에서2일 프라하2일 오스트리아1일 이렇게 있는게 좋을지 프라하1일 오스트리아2일 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겠구요.
이동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도 걱정입니다. ㅠㅠ

저는 토욜일 예식이라 토욜일 식끝나고 바로 공항으로 가서 토요일 밤 비행기나 일요일 새벽 비행기를 탈거 같습니다.
그럼 일요일 1시30분이나 2시10분 도착이겠죠? 그럼 입국수속하고 숙소가 에펠탑 근처에 있어서 이동하면 넉넉하게 2시간 잡았습니다.
체크인하고 첫날은 적응도 할겸 간단하게 걸으면서 저녁에 센느강 디너크루즈 예약해서 탈거려구요.
그후에는 야경도 보고 거리구경도 천천히 하면서 숙소에서 일찍 쉬고

그다음날에는 오전에 루브르 박물관-몽마르트언덕+사크레쾨르성당-퐁피두센터-파리시청사-노틀담성당-뤽상부르정원-오페라가르니에
이렇게 구경할 생각이예요. 뮤지엄패스를 미리 사둬서 좋을꺼같아요

그다음에는오르세미술관-앵발리드군사박물관-로댕박물관 이렇게하고 프라하로 넘어가려고 해요

프라하에서는바츨라프광장-하벨시장-까를교-성모마리아성당-성미큘라셰성당-네루도바거리-프라하성-구시가지광장-화약탑-야경
이렇게 하루에 끝내려고해요. 겁나 힘들겠죠?

그다음날에 비엔나로 넘어가서 구경하고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넘어오려고하는데 어떤가요?

처음 준비하는 여행이라서 순서가 맞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해야 시간절약되는지도 모르겠네요.
파리,프라하는 정말 딱! 가봐야하는 곳에서 천천히 구경하면서 그곳과 그곳의 분위기를즐기고 오고싶어요. 막 배낭여행이나 빡씬여행 싫어서요.

유럽까지왔으니 다 봐야지하면 정말 힘든 여행이 될꺼같아서 느긋한 마음으로 여행하고 싶네요..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