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막 가입하고 늘 여기서 살고 있는 새내기랍니다.
전 원래 머리 숱이 없고 모발도 가늘고 그래요 -
파마는 20대 초반에는 3개월에 한번씩 하다가(그땐 문제없었어요 ㅠㅠ)
지금은 숱이 없어서 생머리하기가 좀 그래서 파마하고 묶고 다녀요 풍성함의 효과랄까 ..
작년에 산티아고라는 올레길 같은 곳이에요. 40일정도 걸어다녀왔는데.
다녀오고 나서 순간적으로 머리가 많이 빠졌어요. 그때 생각은 떙볕도 받고 스트레스며 몸의 이상이 왔구나 싶었죠.
긴머리를 단발로 자르면서 나름의 대책을 세우긴 했는데..

올초 봄엔 다이어트를 시작했거든요..
생채식이라서 제 나름대로는 몸의 건강을 유지한다고 하면서 했는데..
이게 탈모의 시작이될 줄은 몰랐어요 지금은 가르마가 점점 넓어지고 정수리 부분이 휑해요.
찾아보니까 원형탈모같은게 오면 다행(?) 인거 같은데(다이어트의 일시적인 증상) 전 탈모가 진행중인것 같네요.
머리감을때 70개씩 빠지기도해요 너무 많이 빠져서 세어보고. 말릴때도 젖었을때 다 말렸을때 추가로 또 빠지고요

지금 생각은 이게 다이어트 때문에 일시적인건 아닌거 같아요. 진행중이었는데.다이어트로 인해 기름을 부은 효과를 냈어요 ㅠㅠ
병원에 가보려고 하는데..
전 아직 병원에 가보지 않았지만.... 전 약처방은 아직 좀 두렵고...(먹는약이나 바르는 약 아직..좀..나중에 더 심해질때 해야할것만같다는 생각이......적응할까봐 약간 두려워요 ㅠㅠ)
관리받으면서 좀 개선됐으면 하는 제 바램인데요...

제가 생각하는 곳은 연세리앤피부과(피부과로 다닌적이 있는데..전 개인적으로 이병원 만족하거든요..)
관리비를 잘 모르겠지만 관리받는데 피부과로 다니는게 괜찮을까요 (여기 사이트에서 검색해서보니 10만원정도하는거 같아요)
아님 저희 동네쪽에 닥터스칼프. 모발관리 하는곳이 있는데 그쪽에서 관리를 받는게 나을까요.(회당 8만원인데 추가비용 이거저것 드는거 같고요)

처음 가는거라서 신중합니다. 방향을 잘 잡고 싶은 제 마음에.....ㅜㅜ
아직 직장인이 아니라서 비용도 솔직히 부담이고. 많이 빠지긴 했지만 처음치료라서.. 연세리앤이나 닥터스칼프 다녀보신분 있으세요. 보통 처음 시작은 어디서 하시는 편이세요.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