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동안 기본 일정에 따라 걸어서 로그로뇨까지 가고, 그 후 30km 이후 첫 마을에 머무는 식으로 걸어서 27일만에 도착했어요. 참고로 전 40대 여자예요.

작년 이맘때 카미노길 걸었었는데요..ㅋ 젊은 남자분들 보면 30일 안짝으로 마치시는 분들 많이 봤어요. 하루에 30키로가 좀 빡세보이긴 하는데 빠르신분들은 50키로도 걸으시더라구요. 그러나 무리는 하면 안되니까 컨디션 봐가면서 조급하지 않게 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전 구간을 꼭 다 걷지 않고 중간중간 버스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일정에 쫒기듯 걸을 필요는 없는듯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카미노 관련 서적을 두 세권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책내용에 원하시는 정보들이 다 나옵니다. 그럼 대강 그림이 그려지실 겁니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마을과 마을 거리는 일정하지 않지요. 프랑스 길은 적당한 거리마다 알베르게가 있습니다. 그리고 3월이면 대부분 알베르게가 열려있습니다. 물론 아직 열리지 않은 알베르게도 있고요.

알베르게가 있는 마을이 자주 있나요??
군대를 전역하고 가는거라 걷는거는 문제가 없을것같은데
마을과 마을의 거리를 알지못해서 걱정입니다.

날자와 거리 계산 해 보시면 답 나옵니다.파리에서 생장 2일 순례마치고 산티아고에서 마드리드 1일 도합 3일을 27일 나옵니다.
800/27 = 29.6 KM 고로 하루에 평균적으로 약 30킬로 걸으면 마칠수 있습니다. 간단하지요?
문제는 하루에 30킬로 걸을 수 있는 능력이 되느냐 합니다.

일정에 쫓겨서 소중한 길의 의미를 가슴에 못담는 일이 없었으면 하네요....
경주하러 가는것이 아니면...^^ 일정이 빠듯합니다.... 중간이나 시작에서 조절하시는게 좋겠어요....

생장 사무소에서 주는 일정에 맞추면 33일 정도 걸립니다. 생장에서 산티아고까지...
가능하지만 좀 빠듯한 일정이 되실 듯 합니다. 출발장소를 변경하시거나, 중간에 점프하셔서 조금 여유있게 걸으시는 편이 더 나으실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