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 후회했던 것이 청바지 가져간 것이었습니다. 딱 첫날 한번 입었거든요...^^ 그리고... 55리터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좀 걱정되네요... 위의 분들 말씀처럼 100그램이 그렇게 민감할 수 없습니다...^^

하루 걸어보시면 압니다. 위의 분들이 왜 저렇게 얘기 하는지. 옷이 좀 많은듯 느껴지네요.

베낭무게 중요합니다. 평탄한 길만 있는게 아니라 산등성이를 넘는 길들이 종종 있거든요. 날씨가 추워져 옷이 두꺼워져 베낭무게가 더 나가겠죠. 최대한 옷가지수를 줄이시는게 현명. 그리고 날이 추워지면 난방을 해주는 알베르게(제가 보기에 주로 뮤니시플알베르게)가 있어서 난방기 위에 말리기도 하는데 빨리 마르는 옷으로 준비하는게 좋아요. 전 썬크림안 발랐답니다. 물론 탓지만 썬크림이 오히려 피부에 나쁘다고 해서요. 로션스킨 샘플용2개(30미리정도)가지고 갔어

저라면....
긴팔티 2개 목폴라 1개, 겨울용 잠바, 바지1개 트레이닝 기모 1개 레깅스 1개요
그 길에선 매일 빨아입고 매일 지고다녀야 하기에 꼭 기능성이어야 합니다. 일반 면 안마르고 무겁습니다.
아무리 팜플로냐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결국엔 혼자 다 지고 가셔야 합니다. 46리터도 꽉 차면 무거워서 넘어질 것 같았어요

청바지 안되요
그냥 여행이면 버리고 다니면되지만 이 길은 기능성이어야합니다
그리고 배낭 개인차있지만 너무 큰거같아요
100그램이라도 무게 줄여야해요
썬크림 조금 가져가시고 아주 급하면 큰도시에서 구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