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순례길에서 자전거 순례자들을 봤는데...친구들이랑 쟤들은 정말 대단한거 같다면서, 고생한다면서 그러고 있었거든요 ㅎㅎ

항상 많이 걸을땐 무릎보호대 차는데.. 무릎보호대랑 스틱은 필수겠네요^^
자전거는 ... 안가져가는게 낫겠네요 ㅋㅋ
답변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엇어여

스틱을 꼭 챙기세요! 하나보다는 두 개가 더 무릎에 가하는 부담을 줄여주는 것 같습니다. 스틱 없이 걸어본 경험으로는 사흘 정도 10kg의 배낭을 메고 걸으니 무릎이 나가더군요. 절름발이 페레그리나였답니다. ㅋㅋ 일주일 쯤 지나고 난 다음에는 다리에 힘이 붙어서 산티아고 도착할 때까지 무사했답니다. 역시 인간의 적응력은 위대해보입니다. 아, 그리고 무릎보호대 하나 챙겨 가시면 좋을듯 합니다. 무릎보호대를 착용하고 걸으시면 훨씬 고통이 덜합니다.

케토톱 같은 무릎관절 전용 파스 꼭 챙기세요
내리막길에서 무릎 좀 아팠는데 붙이고 나니 좀 낫더라구요...
그리고 가기전에 운동도 조금씩 하시구요

저도 조금만 무리해도 무릎에 금방 신호가 오는데..
까미노에서 스틱을 이용해서 걸으니
무릎고통 한번 없이 무사히 마쳤습니다..

또한 자전거로 순례하는것도 도보순례 만만치 않게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물론 속도는 빨라지겠지만..
자갈길이나 경사에서는
자전거를 버리고 걷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또 자전거 타시는 분들 보니..
거의 산악자전거를 이용하시더라구요..
물론 생활자전거를 타고 순례하시는 한국분도 뵙기는 했지만..

다 장단점이 있는듯해요..

무릎

자전거를 자주 타신다면... 가능하죠~~
아시겠지만 싯포스트 조절을 잘못하면 무릎이 더 아픕니다...
그리고 자여사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시면 자전거를 분해해서 비행기에 짐 부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