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모두들 진심어린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주일성수와 더불어 무리하지 않고 걷고 싶은 생각때문에 여쭈어 본거랍니다. 카미노를 대하는 개개인의 생각또한 매우 다를거라 생각하기에 돼도록 많은 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이 두달이라는 기간이 제 삶에 많은 도전과 생각을 하게 할거라 기대하고 있답니다!! 모두들 카미노를 걷는동안 많은 것들을 얻으셨으면 해영~~

마지막으로, 어느 교황대사님께서
\카미노는 그 전체가 하나의 거룩한 미사성제입니다. 카미노를 하면서 주일을 지키려 노력을 하고 미사를 충실히하려는 것도 좋치만,혹이라도 그것때문에 카미노(순례)가 방해를 받는다면,,그것은 작은 것(?)때문에 큰 것을 놓치는 겪이 됩니다. 카미노에서 만큼은 카미노에 최선을 다하십시요..물론 이말은 교회(가톨릭)의 공식입장이 아니라 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ㅎㅎㅎ\ 팔십이 다된 노인 신부님께서 어눌한 한국말로,카미노를 떠나는

제 말씀은 참고만 히시길....
1. 일단 공립알베르게(무니시팔-municipal-이라 부름)의 경우 거의 대부분 오후 12시 이후에 문을 엽니다.그리고 머물었던 사람들은 담날 오전 9~10시이전에는- 새로운 순례자들을 맞을 준비(청소)때문에-알베르게를 떠나셔야 합니다.(특별한 경우 아니고는 하루이상 숙박 불가)..그러므로 하루종일 안식을 취하고 싶다면..다른 숙박(오스딸,펜션,호텔등등)할곳을 찾으셔야 될겁니다.

2. 알베르게가 아닌 다른 숙박시설을

일요일 하루정도는 다르게 보내는 것도 의미있겠네요. 저는 일정이 빡빡해서 일요일에도 걸었지만, 도착지에 짐 풀고 오후 늦게나 저녁때 있는 미사에 참석했었거든요. 알베르게에서 근처 성당이 어디있냐 물어보고나서 산책삼아 가까운데 몇군데 다니면서 미사시간부터 확인해 두었다가, 나중에 저녁때 편한 곳으로 가면 되지요.

단... 천주교 신자가 아니시더라도 미사 양식은 대충 알아두시는게 편하실거예요. 어차피 스페인에서 프로테스탄트 교회는 찾기 힘드니까요... 그

저는 크리스챤이긴하지만 안식일의 기념으로 일요일은 쉬려고해요 명상도 하고 예배도 드리고 기도도하고 머무르는 도시에 관광도좀 하고. 물론 스페인어라 당연히 뭔말인지모르고 예배하겠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하루는 여유있게 쉬려고요. ㅎ근데 막상 가면 또 걷는재미에 그러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님도 조절하면서 일요일만큼은..여유있는 여정 되시길 바래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대체적으로 발이나 몸이 불편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쉬지 않고 걷습니다.무리 하지않고 하루에 20-25km정도를 계획하고 걸으면 일주일에 한 번씩 쉬지 않아도 괜찮았습니다.안식일의 계념으로 라면 모를까 주일 미사는 알베르게에 도착하여 짐 풀고 얼마든지 드릴 수 있지요.catolico,a라면 저녁에 매일 미사를 드리고 영성체와 강복으로 힘을 얻는 것도 참 좋았습니다.물론 신부님 강론은 빨라서 놓쳐도 매일미사책 가져가서 한글로 된 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