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먹는 물에서 자유롭긴 힘들죠.
비나사랑은 3종류..

20 L 배달 생수는 요리시, 헹굼시, 양치시 사용..
1 L 마트 생수는 음용으로 사용..
500 ml 마트 생수는 휴대용으로 사용..

흠, 이렇게 살아야 하나? 매우 피곤~
한국에서는 수돗물로 맘대로 야채 씻어 먹으니 너무 좋아요.

제가 푸미흥에 살때 저희 집 옆에 슈퍼 비슷한게 하나 있었습니다.
그 집에서 25L 짜리 물통에 물도 배달해주는것 같더라구요.
근데 거기서 물통 씻는것을 보았는데 그냥 대충 수돗물로 행구기만 하더라구요.
어떤 물을 채워넣는지는 보질 못했습니다.

2년동안.. 먹는물이랑.. 요리할때 쓰는 물 말고는 다 수돗물 사용했었습니다.
양치도 수돗물.. 설것이도 수돗물.. 샤워도 수돗물..
집 사람들.. 아직까진 크게 탈 나는거 없이 잘 지내고는 있네요..

아..

정수기 관리는 매일해도 부족합니다
하물며 정수기 대여업체에서의 정수기 관리는 국내에도 1주 간격이 넘으며, 그것도 Filter만 교체해 주는데 정수기 내 많은 부품에 이미 기생하고 있는 세균의 멸균이 선행되어야 함에도 그리 하지 못하거든요
그리고 수중의 유리잔류염소는 대기온도에 따라 다르지만 30분 이내에 다 증발되니 식수로 사용하는데 그리 불편하지는 않을겁니다

수도물 을 하루 받아서 쓰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정수기물을 먹고 나머지 생활용수로 수도물을 사용하는데 여기에서는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석회질이 걸러질까하는 이유 때문인 것 같습니다
물값을 보더라도 대여하는 게 더 싸거든요
불신도 있고 무지도 있고 하여간 먹고사는 거 쉽지 않아요
생수도 다 믿는 건 아닙니다
어럽네요...

한국 수도물은, naclo (소독약)냄새는 하루정도 받아 놓으면 많아 증발하조.
주로 끊어 먹어요.

우리나라의 경우
1. 먹는물(수돗물)의 판매는 수도관리자(각지방자치단체의 장 및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며
2. 먹는물(먹는샘물, 해양심층수 등)은 각 영리법인이 해당 관청의 승인을 받아 용기에 넣어 판매하나
제 3국인 여러나라에서는 수돗물을 다시 재 처리해 용기에 담아 대용량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읍니다
이 경우 자세하지는 않지만 각 나라별 수돗물의 수질기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한 공정 상위의 처리수로
판매하는 것이니 전혀 위생상 문제가 없을

차라리 정수된물이 좋다고 생각해요...
저희도 25리터짜리로 밥도해먹고 양치도 하고 했더니..
통역왈 수돗물이랑 별반 차이없다... 라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