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님의 며느리 입장을 알듯 모를듯..........
사브리나님.....나도 샌드위치데이나 작년 혹은 올 추석처럼 2-3일 휴가내면 9-11일 연휴에 목매는 직장인입니다. 그럴때면 일정의 압박이라는 나름의 이유를 앞세워 그 기피하고픈 package로 여행을 다니곤 했습니다만
카미노만큼은 시간을 두고 가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순례증명서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그냥 온전히 그 길을 걷는다는게 중요하다는 제ㅡ 생각입니다. 참고로 작년 주석은

엄청나게 긴 추석 연휴를 저주하는 기혼 여성... 이쯤에서 결혼을 왜 했을까 하는..ㅋㅋ 암튼 싱글들의 롱롱 연휴를 축하합니다.~~~

안녕하세요, 직장다니신다면 2주이상의 휴가를 내는것은 불가능에 가깝겠지요,,, 산티아고에서 가까운 \사리아\에서 순례를 시작하면 약 100KM정도 걷게 되고 순례를 마친후 순례완료증서를 받을수 있습니다.^^

저도 윗님의 의견에 동감.
하지만 순례증이 아니라 짧게나마 그 길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바르셀로나 인, 마드리드 아웃이 더 좋겠지요.
바르셀로나에서 팜플로나가 더 가깝고(출발지에서 가장 가까운 대도시), 처음부터 걸으시는 게 아무래도 다른 이들과 더 친해지기 쉽거든요.

열흘이라~ 제 산티아고 친구들 중에 한 사람이 레온이라는 곳에서 시작한 이가 있었는데, 2주도 너무 짧은 것 같다. 라고 말한 적이 있었거든요. 정말 걷는 다는 것에 까미노에 푹 젖으

짧은 기간에 얼마만큼 걸어서 무엇을 보고 오느냐가 문제인것 같은데요......산티아고는 시간이 여유로울때 가는것이 좋을것 같다는 제 짧은 소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