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잔돈을 거슬러주지 않는 일은 없었지만 아예 2배로 가격을 부르는 일은 다반사였죠. 뭐 그럴땐 가차없이 뒤돌아서면 알아서 깍아주더군요. 그리고.... 물론 비싸고 쌈을 떠나서 공정해야 옳은 거지만 큰 금액 아니면 너무 열내지 마세요. 그들이 떼는 천,이천동은 우리돈 백원,이백원도 안되는 돈입니다. 좋은 기억을 위해서 눈 감으셔요~

아아, 모두들 감사합니다^^ 워크캠픈 아니고 봉사단에서 가는거라...^^:

베트남은 한국과 유사해 보여 친밀감이 가는는 면도 있지만
베트남인의 근본적인 사고방식, 가치관이 한국인과는 틀립니다.

더 해주고 싶다, 잘해주고 싶다라는 마음이 쉽게 드는 것이 보통의 한국인의 정서입니다만,
베트남인은 그렇지 않으니 겉만 보고 잔정을 너무 주지는 마세요.

yes, 또는 No, 또는 결단을 냉정하게 내리는 것이 한국인에게는 부족하지만
그런 것이 베트남인에게는 한국인 보다 더 확실히 많습니다.

저도 1월 초에 베트남으로 워크 캠프가는데 혹시 하노이로 가시는 거 맞나요? 어쩌면 같은 프로그램일 수 도 있겠네요 ~

해외봉사를 가는거면, 도심에서 돌아다닐 일은 별로 없을겁니다.
아마도 도시외곽에서 아이들 돌보는거나 집 고치는거 이런일을 할텐데...

말라리아나 뎅기열 같은거 조심하세요.
본인이 아무리 조심해도 결국은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거라서 피할수는 없겠지만,
이런점을 염두에 두세요..

저도 지난 여름방학때 베트남 속짱이라는 곳에서 2주간 해외봉사활동했었는데.... 정말 뜻깊은 경험이 되길 바랍니다.^^ 사람사는거 다 비슷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