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시각디자인과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이제 한학기 남기고 졸업을 앞두고 있는학생입니다.
1학년 2학기때 휴학을 한번 해서 나이는 24 이고요....부끄럽지만제가 대학생활동안 방황을 좀 많이 해서..
학점이 많이 좋지 않습니다.
전공도 많이 빵꾸내서
지금 잔여학점이 20학점이나 됩니다..ㅋㅋㅋ
대부분 마지막학기때는 조금밖에 안듣는데 말이죠..ㅎ게다가 한심하지만지금 이렇다할 스펙이나 경험도 전혀 없습니다.
공모전, 인턴경험, 해외봉사,토익등 한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그냥방황만하고 멍때리며살아왔던 것 같네요.
그냥 수도권에있는 대학이라는 타이틀 하나밖에 없습니다.
또디자인과에선 학교도중요시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이대로 취업전선에 나가면 탈탈 털림은 물론 발도 못들여놓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마지막 남은 20학점......일단 첫번째는,
휴학을 1년 더 해서
인턴활동,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디자인감각 공부, 어학공부,
몸이 허약하기때문에 체력보충 등을 하며
취업을 준비하려합니다.그리고 만약 그 안에 취업을 하게 된다면 (쉽지않겠지만)
다시 복학후 20학점을 어떻게든 취업계를 쓰든지 해서 채우고.. ㅠㅠ아니면 두번째 다른 방법은
일단 2학기 등록을 하고
학점을 15정도 듣고
그 나머지는 졸업유예를 한 다음
나머지 한학기를4~6학점정도 조금듣고
취업준비를 할까 생각중입니다.솔직히 휴학을 하고 싶긴 하지만
이미 1년을 한 후라서.. 나이가 마음에 걸립니다.하지만 이대로 다시 학교를 다니며 취업준비를 하면
아무런 준비도 안되있는 상태에서 허공에 붕 뜰것같습니다.졸업예정자분들이나 졸업생분들 계시면
조언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