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저지르듯이 비행기표만 달랑 사놓고 일정이랑 기차는 비행기표에 맞추려고 생각하고 있는 대책없는 처자입니다ㅎ..

비행기표에 순례일정을 맟추고 기차표도 사려니 여기부터 좀 막힙니다..

9월 11일에 인천에서 출발해서 12일 밤 8시 55분에 도착하는 러시아 항공을 이용합니다.

파리에서 쉬엄쉬엄 13,14일은 관광을 할 예정인데요..

생장으로는 14일에 오스테를리츠역에서 출발하는 야간열차를 타는 것과 15일 아침에 몽파르나스에서 출발하는 기차를타는 것

두가지 안을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제가 검색을잘 못하는 건지 오스테를리츠역에서 출발하는 야간 열차가 기차시간표에 나오지 않습니다.

몽파르나스역에서 출발하는 기차만 줄줄이 나오고요..

14일에출발하는 야간열차가 없는 걸까요? 15일에도 안보였어요...
만약 15일에 생장으로 가면 16일부터 걷게 될텐데 제가 10월 24일에 마드리드 아웃이거든요.

그래서산티아고에 22일까지 도착해서 담날 23일에 순례자를 위한 미사를 보고 오후 비행기로 마드리드 가는 걸로

일정을 잡고 있는데 괜찮을까요?

다리도 짧고 저질체력이라 36일정도면 충분할까 더 넉넉해야 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그리고 한가지 더요..

제 발사이즈가 225인데 등산화를 235를 사버렸네요..230을 사야 하는데 싼 맛에 그만..

손가락이 한개 들어가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이거 바꿔야 할까요?많은 의견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