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는 관점이 무었이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파리-루르드성지-까미노후 폴튜갈 포르투 - 파티마성지--리스본,신트라,홋가-스페인 세비야- 그라나다--마드리드,
톨레도,아빌라-바로셀로나-몬세랏수도원- 프랑스,파리-싸르트르-지베르니-퐁텐블루-깡깔-소화데레사수녀님의 리지외-몽셀미셀수도원-생말로-파리 -귀국 했습니다. (까미노후 약 한달간)

포르투.싸르트르 등에서 산티아고로 향하는 순례자 숙소와 표식을 발견하고는 새로운 열정이 솟아남을 느꼈구요.

까미노 후유증이라고들 하죠..모든게 무의미해 보이고 무력해지는..^^그래서 전 산티아고에서 2주 쉬었어요ㅋㅋ

사실 저도 사람들의 그런 말들 때문에 고민하다가 카미노 후에 40일 넘게 여행을 하고 곧 한국에 가는데요. 진짜 감흥이 떨어집니다. 여행중에 카미노에서 오신 분들을 4명정도를 만났는데 모두 비슷했어요. 단순히 피로때문은 아니었어요.

와우. 정말 순례자님들 세심함에 매번 감동합니다!

뭐..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수는 있겠지만..
제가 만났던 사람들은 카미노 이후 여행이.. 좋긴하지만..
피곤이 잘 안풀린상태에서 여행하려니 감흥이 덜하다고들 하더라구요.. 저도 그랬구요 ^^
(그냥 여행으로 갔을때랑.. 카미노이후 여행할때랑 완전 다른.. ㅋㅋ)
하지만.. 아무리 피곤이 덜 풀린상태에서 여행한다고는 하지만.. 좋은 점도 많아요 ^-^
이탈리아면.. 저가항공으로 이동하시는건가요?
이탈리아도 볼것이 참 많은 나라죠..^^
개인적으로

네~ 감사합니다~ 이왕 어렵게 떠나는거 일정 더 잡아서 다른곳도 가볼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