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죠 ㅎㅎ 근데 한국 식당에서 일하는 친구들은 한국 사람 발음에 적응이 된 친구 들입니다.
아 저사람이 나한테 뭐라하는 구나 라고 대충 알아 듣는거죠.
뭐 한국 식당서 한국 사람들이 뭘 바라는지 뭘 시키는지 뻔하니까요.
나이드신 한국 분들 로컬 식당가서 한국 식당에서 하던거 처럼 하면 로컬 식당애들 하나도 못알아 듣습니다ㅎㅎ.

엠아~~ 소주 못까이 반찬 못까이 느어
이런식으로 대화 하시더군요ㅋㅋㅋ

완전 한국식이죠 ㅎㅎ
이름 부를때 앞글자에 받침이 있으면 아 가붙고 없으면 야 가붙듯이 (ex : 창식아, 기수야)
em 뒤에 아 가 붙은거죠 ㅎ
보통 베트남 사람들은 식당이나 사이트에서 엠(em)어이(oi)라고 하드라구요. oi는 누굴 부를때 붙이는 말이구요.
베트남식 oh my god인 쪄어이(troi하늘 oi부르다)도 이에 해당 된거라네요 ㅎ

국적 없는 짬뽕말 이네요..

언니! 엄마! 도 oi 하면 되는데
em 아! 가 어디서 나온 말인지 레알 궁금해서요 ㅋㅋ
찌 어이 괜찮습니다

주인 아줌마(나보다 나이가 많거나 많아 보이면)부를때 찌어이 라고 하는데요. 보통 서비스 하는 사람을 부를때는 베트남 애들도 자기보다 조금많아 보여도 걍 엠어이 라고 하드라구요.

지나가다 궁금증이 생겨서요; 엠어이 말구 식당에서 여자일하시는 분께 찌어이라고 해도 상관이 없는거죠?; 저혼자만 찌어이 그러는거 같아서 ㅠㅠ

동생아 또는 아랫동생이름뒤에 00아 라고 부를때와 같은 늬앙스죠 베트남말론 엠어이가 맞겠고 베트남 오래계시거나 나이좀 드신분들이 보통 엠아라구 많이 부르세요. 저두 가끔

정확한 한국어 뉘앙스로는
엠아 를 어떻게
부르시겠습니까?
진심 궁금해요

엠은 베트남말로 동생이란 뜻이고 아 는 한국말입니다 가만히 들어보시면 엠아 하시는분은 한국인 ~~야~~아 한국사람들 그렇게 부르자나요
한국사람들은 흔히 한국말과 베트남 말을 섞어서 쓰시는 분이 대다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