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메이트에 있는 배낭은 배낭여행용입니다.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여행의 중간중간 숙소나 코인락카에 배낭을 맡길수있는 배낭여행과는 달리 카미노는 30일 이상을 매일 등에 메고 그 먼거리를 걸어가야합니다. 배낭여행용 배낭이 수납기능의 다양함(바깥주머니가 많고, 짐을 꺼내기 쉬운)은 있을지 몰라도, 등 밀착부분의 통기성이나, 멜빵, 허리벨트의 견고함은 전문등산용 배낭이 낫습니다.

벨트색이 있으면 좋은데 너무 큰 것은 하지 마세요. 배낭 끈이랑 걸려서 오히려 허리에 부담이 되더라구요. 무게가 2킬로나 되니 크다고 많이 넝허서 그렇겠지만요. 아주 작은 지갑 혹은 크레덴시알 정도 들어가는 작은 가방 정도면 충분할 겁니다.

허리에 차는 쌕이 걷는데 걸리면 안되겠네요. 보통 앞에 차거나 걷는 동안 어깨나 배냥에 넣어도 되구요. 이동시 짐을 알베르게 앞에 놓고 기다린다면 쌕만 빼서 이동해도 되겠지요.트래불메이거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좋은것 줄수도 있지만, 여행사에서 항공권 끊는 서비스로 침냥 한번 주었는데, 딱 한번 여행하고 버렸습니다. 털이 날라 다녀서... 쌕은 좋은것 하나 사세요. 튼튼하고 원하는 물건 넣을수 있는 크기와 구조로 된것. 카메라나 지갑 돈 등등....

배냥 35~40L 이면 충분합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뭐 많이 넣고 다니고 싶어 하는 사람이야 제가 말할 필요 없겠지요. 한때 머리 위로 올라오는 배냥 매는 것을 멋으로 알았던 때도 있었거든요. 저는 30L 짜리로 가능할것 같아요. 물론 동게라면 부족하지만... 동게가 아니면 10키로 미만으로 갈려면 30리터 안에 넣을 수 있어야 합니다. 무게 많이 줄이세요. 힘이 넘치지 않는다면요...

저의 개인적 생각으로는 몸에 붙는 별도의 가방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많이 가지고 다니면 안되고 딱 한개. 이것 저것 주렁주렁 달아서도 안되고, 적당한 크기의 허리에 매는 가방이 제일 좋습니다. 중요한 모든것을 그곳에 넣고 한시도 몸에서 떼어내지 않습니다. 항상 큰 가방을 메고 다닐 수 없기에 중요한 것을 따로 보관해야 합니다. 움직일때 마다 중요한 것들을 뺏다 넣어다 하는것도 보기 않 좋습니다. 그리고 여권하고 비행기 표 (분실시 소용없지만 그래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