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가 아닌 캠핑카를 꿈꾼건 아주 오래전..

고등학생 때였나?? 국내에 폭스바겐 리알타가
정식 수입되어 잡지에 소개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본 캠핑카는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차안에 샤워실과 화장실이 있고
밥도 해 먹고 잠도 자고..이거 완전 낭만 만점인데!! 라고 생각을..나이 서른을 넘기고 결혼은 아직 먼나라 이야기인데
직업상 여행을 자주 다닐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닌데다
(아직 직업 조차도 확정이 안된ㅜㅜ)
몸도 건강치 않아 주말에는 꼭 1박 2일로 국내 구석구석 다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캠핑 함 해볼까라는 생각을 실천해 보자라고 한게 작년 말쯤 될껍니다

모하비 순정 히치를 달려고 여러 게시글들을 검색 하였으나
국산 모하비는 견인고리를 위한 구멍 조차도 없고..
보레고도 사실상 미국에서 순정이라고 달려 나온 것이
현지 법인수준에서 제작 장착한 미국판 순정형 악세사리 더라구요
(보레고 범퍼와 기본 4홀 히치는 출고시 있으나 견인력을 위한 상위 클래스 히치와
전기 배선은 악세사리를 장착하지 않고 출고하면 보레고라도 없는..그래서 현재
단종이 된 보레고의 악세사리도 구할수 없는 실정입니다ㅜㅜ)

위에서 말한 수출용 순정 범퍼와 기본 히치는 어떻게든 달수 있을 것 같아
개조 없이 달려고 하는 계획에 있습니다

그리고,,캠핑 트레일러 말씀을 많은 분들이 해주셨는데
그동안 미국식과 유럽식의 차이점도 몰라 이제 겨우
기본 정보를 습득하였습니다..유럽형이 한국에서는 좀더 맞는게 사실인거 같고
문제는 가격인데 아드리아 캠핑카?? 얼마인지를 모르겠더라구요
(가성비도 좋은지,,국내 판매 가격은 적절한지도)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견인시의 전기장치 입니다..히치 옆에 붙어 있는 커넥터는
어떤 역활을 하는지 궁금합니다..단순히 방향지시등의 전달 역활인지
아니면 캠핑 트레일러의 브레이크 컨트롤 역활도 하는지,,트레일러의 배터리 충전도
같이 해주는지 많이 궁금합니다..그리고 배선작업은 얼마나 난이도 있는
작업인지도 궁금하고 반드시 전기 등화장치 연결을 해야만 트레일러를 끌수 있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궁금한게 많아서 결국 아직 연구가 많이 부족하다는 말밖엔 안되는거 같습니다

갈길이 참 머네요..처음부터 걍 순정 히치와 전기 장치가 되어있는 수입차를 구매하고
한국 실정에 맞게 개조된 캠핑카를 구매만 하여 바로 끼우고 캠핑 갈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캠핑 할줄 알고 모하비를 산것도 아니고..캠핑 문화가 아직 크게 대중화 되지않아 모든게 어려운 한국에서
태어난 것도 아쉽고....

많이들 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