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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질문.. ^^;;

쓸데없는 질문.. ^^;;

원술

딱 2주후 이 시간 즈음에는 파리가는 비행기에 타고 있겠지요.
사이트 글을 보면, 또갔다오신 분 얘기 들으면 mp3 등을 가지고 가셔서 걸었던 분도 꽤 있으시던데요...

물론 음악 들으며 걸으면 조금은 덜 피로할 것 같고, 배낭 무게봐서 충전 기구랑 mp3등등 가지고 가도 괜찮겠지만,
산티아고 가는 길 걸으며 또는 알베르게 등에서 음악 들을 짬이 있으시던지 살짝 궁금해집니다.
음악 듣기를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가 갑자기 요즈음 길 위에서 음악 들으며 걸었다는 분들 얘기들, 글들 접하니
이거 갑자기 mp3 갖고 가고 싶어지고 또 한편으로는 짐될까봐 고민도 되고 그러네요.
갔다오신 분들은 어떠셨는지요..

크.. 정말 쓸데없는 질문입니다.. 써놓고 보니.. -_-

  • 곰돌이

    Mp3가져 가세요..위안됩니다. 선택적으로 들으면 되니까..어떤 때는 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말하고 싶지 않고, 혼자 있고 싶을때가 아마 3주정도째에 .... 진짜루요.. 꼬옥 가져가세요..

  • 한결

    앗.. 코골이 대책도 된다니요!!! 어쨌던 가져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혁민

    저는 mp3 너무 좋은 친구였어요 지치고 힘들때 큰 위안이 되었어요
    그림같은 풍경에 좋아하는 음악들으며 걷는 기분 정말 좋아요
    그리고 밤에 코콜이가 심한 사람 있음 이어폰만 끼거나 음악 들으며 릴렉스 했어요^^
    제 mp3충전기가 헨드폰 충전기랑 동일해서 부담없이 가져가긴 했어요

  • 딥레드

    역시 음악은 필요할지도 모르겠군요.. 어흐.. 일단 준비를 해보는 방향으로 생각중입니다.

  • 맨삶이

    엠피3 생각을 못해서 노래부르면서 걸으면서 자체해결했는데 ;ㅅ;

  • 겨레

    얇은 공책과 필기구를 구해야겠어요. 생각해보니 그게 돈과 무게가 가장 적게 들듯합니다 *_* 감사합니다.

  • 헛소동

    가면 일기 쓰는 사람들 많이 볼 수 있어요.. ㅎㅎ 평소에 쓰지 않던 저도 쓰니까요.. 엠피3 길에서 듣는 사람도 꽤 되구요.. 저는 없었는데.. 아쉬울 때도 있지만.. 괜찮았아요. 다른 사람과 같이 이야기 하면서 걷기도 하니까요. 책은 읽는 분도 좀 있긴한데.. 짐만 될 수도 있으니 잘 생각하셔야 듯..

  • 리리

    하루 하루 걸어왔던 길에대한 그리고 걸으면서 떠올랐던 모든 사념들,느낌 등등을 가능한 매일 매일 노트해보세요..일기를 쓰는 시간을 많이 할애하세요...나중에 가장 큰 보물이 될수 있습니다...걷는 분이 투어리스트이든 혹은 순레자이든 상관없이 카미노이후에 너무 좋을 것입니다.참고 하세요^^*

  • 뽀대미녀

    으으.. 책도 있었군요... 이거 정말 갈등되네요.. 다른 이들과 어울리는 시간도 중요하고, 혼자 짚어보는 시간도 필요하지요. 혼자 시간에는 역시 책이나 글쓰기, 음악 듣기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뭔가 쓸거리라도 가져가려면 공책같은 것도 있어야겠군요. 쓰기냐, 읽기냐, 듣기냐.. 고민 좀 더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모든

    시간은 좀 많은 편입니다. (이른 오후에 하루일과가 끝나니까요.) 책을 읽기도, 음악을 듣기도.. 또는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시간을 보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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