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국내 회사에 근무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와 계약한 업체가 미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1년 반에서 2년 정도 파견을 갔다오라고 하고 해당 회사와의 계약서에도 그렇게 명기가 되어 있습니다.
(저희 회사도 큰 규모고 상대 회사도 큰 규모입니다)

당초 저희 회사의 미국 법인을 통해 L(주재원비자)를 신청해서 가려고 했는데, 해당 해외법인이 다른 법인으로 대치될지 모른다고 하여 L비자 신청을 진행하다 그만 뒀습니다(L비자의 경우 해당 법인이 문을 닫으면 바로 종결된다고 합니다)
새로운 해외법인이 설립되고 난 이후 L1비자를 전환하여 신청하자고 합니다. 하지만 이민국하고 얘기하고 티오를 따내고 하는데 6개월 이상 걸린다고 합니다. (참으로 무책임한 회사입니다....ㅠ.ㅠ)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저만 일단 B1/B2 비자를 가지고 저만 먼저 출국할 계획입니다. 가족은 3월 이후에 들어올 계획입니다.
그런데 이럴 경우 저희 가족을 데려오는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이후 아이 교육이나 의료보험 가입등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장기체류에 관한 비자를 받으려고 하는데 이럴 경우에 어떤 비자가 적합한지 알아보고 있습니다.제가 공학을 전공하고 (전기전자)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있어 J1비자를 생각해도 봤지만 제가 학교로 가는게 아니라서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H3 (Trainee)를 위한 비자도 생각하고 있는데 쿼터가 정해져 있고 신청 기간이 정해져 있는 것 같아서 망설여 지고 있습니다.

어떤 비자를 어떻게 신청하여야 하는지 아시는 분의 도움을 급히 필요로 합니다.
또한 미국에서도 비자 전환이 가능한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