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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아침7시 몽파르나스역에서 출발해요

20일 아침7시 몽파르나스역에서 출발해요

사과

이날 가시는 분 없으세요?^^

가는데 중간에 보르도에서 두시간씩이나 기차를 기다려야 하는 수고가 있겠지만...
생쟝에는 오후 5시경 도착할 것 같은 데... 그때 순례자여권 받고 알베르그 숙소를 구할 수 있을까요?
아침에 떠나도 사무실 문 닫기전에 도착할 수 있을지가 너무 걱정이 되네요 ㅜㅜ

그리고 하루하루 시간이 다가올수록 겁이 나네요.
내일은 파리 세일기간이라 등산화사러 나가요. 80퍼센트세일기간이네요 8월 첫째주까지...
한국에서 준비안하신 분들 이기간에 파리에 오시면 사셔도 좋을듯.
파리에 살다보니 한국에서 오시는분들에 비해 짐이 약간이나마 적을것 같긴하지만...ㅎ
그리고 침낭대신 작고 가벼운 담요 하나가져가려구요.
배낭은 등산용 말고 이스트팩 큰 가방가져갈건데 괜찮겠죠?

아 근데 큰 수건있죠. 보통 해변가나 수영장에서 쓰는 넓고 긴 수건.
그거 가져가면 유용할까요?

  • 우솔

    저는 생장에 늦게 도착해서 스템프만 받고 론세스발에서 크레덴시알

    만들어서 스템프만 붙였어요. 새신발이라서 고생 좀 하시겠네요.

    즐겁게 갔다오세요. 부엔카미노

  • 여신

    이스트팩 안 됩니다.(분명히 후회 후회 하실 듯)
    침낭 꼭 가져가시구요..
    새로 산 등산화?... 한참 길들이셔야 할텐데...
    신발, 배낭 제일 중요합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심이...

  • 콘라드

    짐이 정말 가볍고 본인이 더 편하다면 이스트팩을 반대하진 않겠지만...
    저라면 절대 이스트팩은 가저가지 않을것 같네요~~
    그리고 담요또한.. 침낭이 베드버그나 개인 위생상 더 좋을듯 싶고..
    등산화는 지금이라도 많이 신고 걸으세요~~ 발이 적응될때까지..
    큰 수건은 외국인들은 정말 많이 가지고 오는데.. 몇번 부러운적은 있었지만..
    무게를 생각한다면... 사실 필요했던적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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