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으로 힘든 시기 좀 보내왔습니다.
흡연은 습관인데.. 담배는 한번 피우면 끊는 건 없다고 평생 참는 것이라고 하잖아요.
가끔 힘든 일이 있고 하면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생각이 안난다고 하면 그건 100% 거짓말이죠. 얼마 전에는 꿈에서 담배를 태웠습니다..........
처음에는 길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담배를 피고 있는 것을 봐도 생각이 났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독하다는 말도 들었지만 금연을 독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돈도 아끼고...언제 무너질지는 모르겠지만 끝까지 해보려고 합니다.
막상 지내온 시간을 보니 담배를 가까이 하지 않게 되어 생활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뭐.. 그렇다고 탈모의 상황이 좋아진 것은 아니었음.... 그래서 아직도 미련을 못 버리는 듯...
약도 먹고 바르고 별짓 다했는데.. 별다른 진척이....
저는 모발이식은 하지 않을 거라 굳게 다짐했건만 얼마 전에 상담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어디가 유명한지 몰라서... 인터넷으로 검색 좀 했어요.
모발이식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보가 없었죠.
수술하는 방법을 읽어보고 찾아보고 동영상으로 찾아 보기도 했습니다.
유튜브 보니까 수술 동영상 같은 것들도 있더군요.
잘 될 수만 있다면 하고 싶은데... 아직 확신은 없어서 갈등 때리는 중..
그리고 수술 방법도 뭐가 그렇게 많은지....
절개, 비절개.... 금액 차이도 있고...
식모기? 슬릿? 별거 다 있는데 뭐가 좋은 건지... 뭐가 잘되는 건지 어느 병원이 맞는 건지 ..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확실하게 정해야 더 잘 알아 볼 수 있을텐데...
솔직히 모낭 생착만 잘 되면 저는 원하는 것이 없습니다.....
근데 부작용 때문에 고소한다 뭐한다 이런사람들 보면
그나마 있는 머리카락이라도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도 많고
하...고민이 많네요..상담을 가면 다 해결될거라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닙니다.다른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절개랑 비절개 생착률에 대해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게 확실한 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