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중순 이후에서 음력 설 전에 3~4명이서 배낭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현지가 성수기라고 알고 있는데, 경비와 숙소 및 교통이 걱정되네요.

예상 여행 기간 : 약 보름 정도

코스 1: 호치민-앙코르왓-호치민~하노이 종단(말이 종단이지 다랏, 나짱, 후에, 하노이, 하롱베이 정도 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는 코스 2 : 호치민-앙코르왓-벳남남부 여행 코스

두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하려고 합니다.
그럼 질문 드리겠습니다.(너무 많은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1. 베트남도 음력 설을 쇠나요? (얼핏 들은 듯...)

음력 설에 우리나라처럼 민족 대이동(?) 이래서기차표등등 구하기 힘든가요?2.호치민-씨엠립 간 이동 수단은 다음과 같이...

호치민~앙코르왓 : 메콩델타 투어 이용해서(1박 2일) 프놈펜까지 이동 후 1박한 다음 씨엠립까지 버스로 이동

앙코르왓~호치민 : 버스

==> 이 때 돌아올 때도 1박 해야 하나요?3. 보름 일정이라면 코스 1은 너무 빡빡한가요?(물론 들르는 지역 수가 문제겠지만..^^;;)4. 베트남 종단 시 열차 이용 예정

==> 현지가 성수기라면 기차표 구하기 어려운가요? 예약을 한다고 해도 각 지역에서 1박 2일 이상 머물지 않으니까, 하루 전에나 예약할 수 있을 텐데...5. 현지 투어보다는 정말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싶은데...

==> 현지 여행사 프로그램도 좋다고 해서 맘이 끌리지만, 우리 일행끼리 자유롭게 가고 싶은 곳 찾아가고 정해진 시간 일정에 쫓기지 않고 머물고 싶은 만큼 머물고 싶은데, 성수기라 택시 등의 요금도 달라지는지...(어리석은 질문 같지만, 미터기를 잘 사용 안 하고 흥정을 주로 한다고 그러셔서요..)6. 현지 투어 이용할 경우 성수기라면 1불 정도 더 드는 거라고 다른 글에서 호박 님이 답글 달아 주신 거 봤는데, 지금도 그러한지요?7. 숙박!! 가급적 싼 미니호텔(게스트하우스)들을 주로 이용하려고 합니다.(일행이 여자 1명에 나머지 남자... 그래서 방을 필히 2개 이상 잡아야 할 듯ㅜ,.ㅡ)

==> 한국에서 미리 웹상으로 예약하고 가는 건 너무 비싸고 또 현지에서 일정이 어떻게 바뀔지 몰라서그날 그날 현지에 가서 숙소 잡으로고 하는데,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이게 가능할까요?

직접 가서 몇 군데 돌아다녀보고 흥정해서 묵을까 하는데 가능할지..

이게 안 되면 현지 배낭족 여행사에서 예약하면 되나요?

8. 현지 성수기면 현지에서의 가격 등이 두 배로 뛴다던데 정말 그런가요?

항공료 빼고 현지에서의 보름 체류비 50~60만원 생각하고 있는데 불가능할까요?

참고로 저희는 쇼핑 거의 할 일 없구요, 순전히 먹고 자고 구경하는 여행을 원츄하는데..(남들도 다 그런가요?ㅋㅋ)

그리고 뚜벅이...(모두들 한 체력 해욧 ^^)질문이 너무 많아 죄송합니다.~~ 아랫분 질문이랑 미묘하게(?) 겹치기도 하는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