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를 원하시면 북쪽길밖에 답이 없겠네요. ^^
아니면 산길을 걷고, 산티아고-피스떼라-무시아 4일길을 바닷가로 걸으시거나.
제주올레도 중산간은 그냥 산길이니까요.

은의길도 찾아볼게요!
저는 실은 바다를 보며 즐겁게 걸을 수 있고,
너무 붐비지도 너무 외롭지도 않은 길을 걸으며 저녁엔 다른 사람들과 와인 한 잔 할 수 있는..
꼭 제주 올레길 같은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거라 길은 크게 상관이 없어요^^

일정이 딱 정해지면 저가항공 예매가 시간 절약에 좋겠네요! 지금 찾아보니 아직 그 날짜까지는 항공권이 없어서..
감사합니다^^ 참고가 되었습니다 :)

1. 모로코면 세비야에서 출발하는 은의 길은 어떠신가요? 적절히 중간에 건너뛰시면 될 듯.
2. 산티아고-바르셀로나: 저가항공, 기차, 버스 있어요. 버스는 항상 가격이 갔고, 기차는 며칠 전에 예매해도 좀 저렴해요. 근데 어차피 2주일 일정이면 미리 저가항공 예약하시는 게 낫지 않나요?
3. 은의 길은 여름만 갈 수 있고, 숙소의 압박은 없어요.

아.. 그러면 정말 8월 전에 출발해야겠네요!
비용은 700유로, 300달러 정도를 소지해 가려고 해요. 왕복교통비는 별도로..
넉넉하진 않아도, 아끼면 모자라지 않겠지 하고 있답니다.

파리에 사신다니, 우와..^^
저는 카사블랑카에 있어요! 길 위에서 만나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북쪽길이라 그런가요...답변을 구하기가 쉽지 않죠?^^

저는 3번의 질문에 대해서만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7월 추천해요.
저도 올해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걸었는데요.
성수기에만 여는 공립 알베르게들은 주로 7월 1일 부터 문을 열더라구요.
그리고 프랑스 길이 북적대서인지 북쪽길 오는 분들도 꽤 늘어서
이곳에서도 알베르게 베드 확보 경쟁이 벌어집니다.
바다를 끼고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는 8월엔 그 경쟁이 더 치열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