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전 땡처리 항공 구입후 폭풍 검색 며칠만에 덜렁 호치민에 혼자 와있는 과년 녀성입니다

어제 도착해 지금 전 데탐거리 하이랜드서 땀을 식히고 있습니다

아이폰으로 글을 쓰니 후기란에 올리긴 약하고
이 이후에 멀할지 여쭤보려 큐엔에이에 쓰네요

어제 밤 11:50분쯤 공항나와
사이트서 공부한데로 택시 잘 잡고 명함로 아추호텔도 잘 가르쳐줬는데!
근처 다른길 217번지에 내려준 기사!
택시표로 찾는 수가 있다며..
참고로 택시비는 14만동 나왓어요
덕분에 밤12시넘어 동네 한바퀴 했습니다
우산쓰고 칠퍽칠퍽..

아침 여섯시 이십분 알람에 맞춰 일어나자마자
세수도 안하고 신사이트로 갔습니다
메콩 일일투어 299000동 예약하고
옆에 옆~에 풍짱가서 달랏 가는 버스
밤 열시꺼 208000원에 예약했었습니다
어찌나 순조롭던지 콧노래가 절로!

신사이트 직원이 여덜시에 오라며 아침 먹고 오라며 웃어주는데
손이라도 잡아주고 싶게 다정했네요
나오는 길에 호객행위에 이끌려
국수 40000동. 커피18000동 에 비쌌지만
맛있고 편히 먹고 세수하러 호텔로 다시 와 체크아웃하고 바로 버스타고 투어 빡세게 ㅜㅜ 돌고 오니 4:40분
몸이 좀 쉬었다 가자고 이야기해서 맛사지 받을까하고 둘러보니 저에게들 관심 너무 가지시네요
와이파이되는 곳을 찾아 하이랜드와 커피마시니
더욱 피곤함니 느껴지네요

열시 풍짱 버스 타려면 다시 이 곳으로 돌아와야하니 멀리 가기 싫고
요 근처서 맛사지겸 샤워를 하고 달랏 슬리핑 버스를 탈지
아직 젊다는 걸 스스로에게 증명하기 위해 베낭 다시 짊어지고 나설지 고민중이네요

가방은 신사이트에 잘 맡겨두었는데
잠시 가방에 물건 꺼낸다는 걸 아주머니가
잘가라 하시며 다시 창고 문을 닫으셔서
의사소통 실패로 다시 들쳐맨 슬픈 이야기 ㅜㅜ

풍짱 가서 맡아줄수 있는지 묻고싶지만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어 뒷걸음쳤어요

아추호텔가서 아침에 말없이 나간 사람인데 가방 맡아달라해볼까 싶네요

참 아추호텔 추천해주신분 복받으시고요
저도 추천 드립니다

이사이트 연결되는 걸로 커피값은 아깝지 않네요
이제 멀 먹을지, 어딜 갈지 생각해야하네요

프린트해온 도보 지도에 맛집 표시를 안해온 것이 아쉽네요
오실분들은 이지도에 바로 표시하심이 좋겠어요
제가 아직 지도를 못 얻엇거든요

슬리핑버스로 달랏가 캐녀닝 계획인데 욕심 좀 부렸군 싶습니다
이글 보시는 분 중에 하이랜드서 걸어 십분 거리에 괜찮은 맛사지나 스파 가게
맛집 추천해주실 분 있으신가요

밖엔 갑자기 비가 옵니다
사람들이 뛰지 않네요
하이랜드서 네시간 있다 가는거 아니겠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