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극심한 지성피부였고요, 여드름은 상당히 많았습니다. 온통 피부는금방이라도 막폭발할것 같은 활화산 같은 분화구만 잔뜩 있었습니다.
근데 어느순간 여드름이 순식간에 줄기 시작했으며, 피부가 고와져왔습니다. 물론 여드름흉터는 어쩔수없었지만요. 하지만
어느 순간 깨달았습니다. 피부가 고와져 가는 동시에 머리 감을때의 탈모량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거지요.
무려 샴푸시 눈대중으로 열심히 세워봤을때 무려 50여개..... 제가 원치않게 피부과 좋아지는 동시에 탈모라는 등가교환이 찾아온 것이지요.

이후 전 피부과에서 m자 남성형탈모 진단을 받고 프페카피약을 처방받았습니다.
근데 웃긴건 이 프페를 먹음과 동시에 탈모량이줄었다는겁니다. 근데 웃긴건
피부가 동시에 나빠졌단겁니다.

아 근데 또 이상한건 지금은 프페를 계속 복용하여도 피부가 나빠지지 않고, 좋아지고 있단겁니다.
초기때의 머리와 피부의 등가교환은 호르몬의 문제일수도 있지만프페복용4개월에 접어드는지금은탈모량도 줄어들고 피부도 좋아지고 있으니
참 미스테리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느꼈죠.신체의오묘함과 헤아릴수 없는 무언가를 말이죠.

모아분들중에서도 탈모와 동시에 찾아온 다른 신체적인 변화를 겪어보신분이 계신가요???????????

ps, 그것 참 미스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