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남스케치에서 정보를 많이 얻고간지라 4박 5일가족여행이 즐겁게 끝났습니다. 아이들이 있어 호치민에만 머물렀는데요. 데탐에 있는 사x공 유x호텔에 묵었어요. 호텔에서 일일투어 북킹도하고 아침엔 여행사 바로 앞에서 투어가 출발해서 정말편리했어요. 1) 첫날은 오후 세시경 도착해 호텔 체크인 투어북킹 샤워후 걸어서 벤탄시장 및 사이공 스퀘어 구경하고 포2000에서 저녁먹고 7시경 벤탄시장가서 앞 야시장구경하고 다시 호텔로 걸어와 일찍 잤어요. 2) 둘째날, 메콩일일투어 정말 재밌었어요. 가격대비 정말 알참, 브이비엔거리 구경 및 현지인들이 많이가는 쌀국수 집에서 육개장같이 얼큰한 쌀국수를 저녁으로 3) 셋째날 시티투어조인 - 오전에 차이나타운의 빈떼이마켓 갔는데 덥고 정신없어 죽는줄 알았음. 얘들이 계속 짜증. 급기야 짜증내는 아들 팸. 절 한군데 들리고 전쟁박물관 들리고 점심 글구 주요 관광지들리고 오후 4시경 투어 끝남. 애들 땜에 더울까봐 투어 조인했는데 만족도 그저 그렇음. 호텔에서 쉬다가?브이비엔거리에서 애들 짝퉁 선글라스도 하나씩 사주고 60000동. 호치민프린트 티셔츠도 사고 저녁은 리멤버투어에서 가까운 한국식당 소백산에서 4) 넷째날 구찌터널 - 요거참 잊을 수 없는 투어. 가이드가 베트남 역사에 대해 너무나도 재미있게 애기해주고 100미터 되는 땅굴을 가족 4명 무사히 통과. 정말 이색경험. 반나절 투어인데 데탐으로 돌아오니 2시반 데탐 피자헛(애들이 졸라서)에서 점심, 4인셋트 $500,000가까이 했던거 같아요. 정말비쌈 벳남 물가 감안할때. 호텔에서 샤워후 휴식. 신사이트에서 11불에 부킹한 사이공 투어리스트 크르즈. 넘 시끄럽고 동네 캬바레 배위로 옮겨 놓은듯한 분위기. 싸게 잘 부킹했다고 남편에게 자랑했다가?깨갱. 담엔 적어도 벵 에 또는 본사이 크루즈 탈래요. 일단 배가 출발하니 야경은 괜찮은 5) 조식후 팜응라오거리끝에 있는 시장에 가려고 가족모두 나갔으나 아침부터 넘 더워서 포기. 나빼고 모두 호텔로 돌아가 딩굴. 10분정도 걸어 시장도착. 생동감넘치는 시장의 모습! 돌아올땐 브이비엔거리쪽으로 걸어오며 거리구경. 길가 사이트에서 커피수아다 12000동에 한잔 정말 맛남. 호텔에서 휴식하고 짐싸고 애들이 짜장면 먹고 싶다고해서 소백산식당으로.2시반경 공항으로 여기서 질문 드립니다. 1) 팁 - 미니호텔에 묵었고 아침에 나갈때 10000 정도 항상 두고 나갔습니다. 벨보이가 택시탈때 짐들어줘서 팁을 줄려했는데 딱 택시비밖에 없어 5000동을 줬더만 않받고 다시 제 짐가방에 넣어버렸습니다. 기분이 않좋은듯.웬지 저도 기분이 나쁘데요. 좋은 맘으로 줄려한건데 돈이 너무 적었나요? 남편이 저를 혼내더군요. 넘 적게줘서 그런거라구. 그런 건가요? 팁에 대해선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즐겁게있다 마지막에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여. 2) 택시비 200000동을 준비해 놓고 공항에 내리니 185000동이 나와서 짐도있으니 팁으로 나머지를 줄려했어요. 기사가 공항이용료 30,000을 내라고 난리를쳐 미터가 185000이 나왔는데 왜 30000을 더 내라고 하냐니까 성질을 부리더만 200000동 다 들고 가버렸어요. 잘 지내고 돌아가는 길이 왜 이렇게 찝질할까요? 제가 뭘 몰라서 그런 건가요?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려요. 마지막이 좀 그렇지만 벳남, 다시 또 가고 싶은 나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