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가입하게된 신입생입니다!

전 고등학교 3학년이구요

제가 중딩때 논건아니지만, 친구들하고 어울리길 좋아해서

왁스도 많이 바르고 젤도 많이 바르고 다녔는데요

고1정도 되니깐 아버지께서

너 머리가 왜그러냐 하면서 물어보셨죠

저야 그전까진 왁스떡칠하고 다녀서 제머리가 머리가 빠지는줄 몰랐구요

탈모는 40이상부터 생기는 건지 아라서

난 아직 젊은데 왜빠지겠어 이런생각만 했죠

근데 학교에서도 친구들이 나중에 커서 대머리일꺼 같은사람을 저로 꼽더군요...

아직 많이 빠진거 같진 않은데요 정수리부분이 예전보단 좀 적어졌어요

글서 모자를 많이 쓰게되구요

특히 제일 힘들었던게 여자친구가 안마를 해준다는데 그럼 제 뒷통수를 봐야하잖아요

그때마다 전 피했죠... 쪽팔리니까요...

글고 저희 학교가 경기도 평택이라는 곳에선 좀 이름있는 학교거든요

그래서 축제도 평택시전체의 축제가 되고 졸업식도 평택의 졸업식이 되는데요

졸업식날 친구들이랑 정장맞춰 입자고 했는데...

머리기르면 저만 좀 횡할꺼같아서...

그걸생각하니깐...좀두렵더라구요...

그러구 머리빠진것때문에 결혼 못할꺼 같다는 두려움도 있구요...

그래서 어떤게 좋을지 생각하다가

신문에서 거의 매일 광고로 나오는 마이녹실5%라는 제품에 호기심이생겼구요

방금 거기 싸이트도 갔다왔는데

임상실험이야 사람이 하는것이기에 가치중립이 완전히 됫다고 믿기가 어려워서요...

실제로 써보신분들의 답변을 듣고 싶어서요...

그리구 산다면 다음주쯤에 어머니와 함께 사려고 하는데

어머니는 제가 스트레스받아서 그렇다고 안사주시려구 하더라구요

거기에 맞설 대응책좀 알려주세요ㅠ.ㅜ

진짜 횡한 머리로 졸업식하고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