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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옥신 피해 줄이는 생활습관

다이옥신 피해 줄이는 생활습관

딥블랙

다이옥신 피해 줄이는 생활습관

얼마 전 일부 구운 소금과 죽염에서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검출되었다는 식의약청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다이옥신 파동. 이번엔 특정 재료도 아니고 일상적으로 꼭 들어가야 하는 소금이라는 더욱 충격이 큽니다.
가장 무서운 환경호르몬 중의 하나인 다이옥신. 먹거리에서부터 일상생활까지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아휴, 도대체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유치원생과 두 돌 지난 형제 엄마 김시연씨는 이번 사태를 보면서 너무 답답하다고 했습니다. 더군다나 이번에 다이옥신이 검출된 소금들이 일반 소금보다 건강에 좋다는 구운 소금과 죽염이라니 더욱 놀라울 뿐입니다.
아이들 먹거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 왔던 터라 일부러 두 배 이상의 가격을 주고 죽염을 사용해 왔는데 그 속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되었다니 기가 찰 노릇이라는 것입니다.
기사를 보고 당장 일반 소금으로 바꾸고 아침저녁으로 사용하던 죽염 성분의 치약도 세면대에서 치워 버렸지만 기분이 개운하지가 않는다고 합니다.

▶소금에서나오는 다이옥신
먼저 이번 사건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의약청은 소금을 굽는 과정에서 다이옥신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즉 종이에 소금을 묻혀 태우면 다이옥신이 5~6배 더 발생하는 것이 일본에서 확인되었습니다.
다이옥신은 본래 성격상 염소, 탄소, 열이 있으면 발생하는데 소금은 염소(소금은 나트륨과 염소의 화합물)가 충분하므로 탄소와 열이 추가되면 다이옥신은 생기게 마련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이번 다이옥신 파동의 쟁점의 ‘열’입니다. 식의약청의 실험에서 소금의 가열 온도가 3백도에 이르자 다이옥신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8백도 이상 가열했을 때는 다이옥신이 파괴돼 발생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구운 소금의 가열온도는 대개 8백도보다 낮습니다. 그러나 죽염은 8백도 이상에서 굽습니다. 따라서 죽염은 이치상 다이옥신에서 자유롭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일부 업체에서 연료비를 줄이기 위해 또는 가열온도 관리 소홀로 8백도보다 낮은 온도로 소금을 구웠다면 다이옥신 발생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천일염, 꽃소금으로 바꾸고 소금 섭취량 줄여야
국제암연구소(IARC)는 다이옥신을 명백한 발암물질(그룹1)로 분류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이옥신은 화학물질중 파상풍 독(毒)다음으로 독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이옥신을 투여한 동물실험 결과 대부분이 암을 일으키거나 폐사시킵니다. 그러나 사람은 다른 동물에 비해 다이옥신에 덜 민감한 편입니다. 1976년 이탈리아 세베소에서 발생한 농약공장 폭파 사고로 다이옥신이 대량 유출되면서 반경 1㎞내의 동물들은 거의 죽었으나 인명피해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이옥신은 환경호르몬의 하나입니다. 과학적으로 분명하게 규명된 것은 아니지만, 환경호르몬은 정자(精子) 수 감소 등 생식기 이상뿐만 아니라 면역계, 신경계 등 인체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미국 환경청(EPA)이 현재까지 유해한 것으로 규정한 환경호르몬의 종류는 살충제인 DDT, 유산(流産)방지제인 DES, 산업폐기물 소각시 나오는 다이옥신 등입니다.
안타깝게도 이번에 문제가 된 일부 소금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향후 이를 규제할 만한 기준안도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엄마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우선 구운 소금. 죽염보다는 천일염. 꽃소금 등을 사먹고, 되도록 소금 섭취량을 줄여나가는 것뿐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하루 소금 섭취량은 평균 15 ~ 20g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량(6g,1+1/4 찻숟가락)의 2배 이상 많습니다.

▶TIP
생활 속에서 엄마가 실천하는 다이옥신 피해 줄이는 법
플라스틱과 1회용 음식 용기 사용을 줄입니다. 사용한 건전지, 형광등, 수은 온도계 등은 적절하게 처리하도록 합니다. 쓰레기를 줄이고 분리수거는 철저히 지킵니다. 염소 표백한 세정제나 위생용품의 사용을 줄입니다. 다이옥신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녹차를 많이 마시도록 합니다.

  • 찬놀

    좋은정보 감사해요

  • 내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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