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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노 외에 여행 짐은 어떻게 해야 할지요...

까미노 외에 여행 짐은 어떻게 해야 할지요...

지후

여기서 큰 도움 받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는 여행 짐에 대한 질문입니다.
까미노를 위해서는 7-8킬로로 짐을 줄여서 걸으면 될 것 같은데..
나머지 한달여의 유럽 배낭 여행에 필요한 물건들은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이 안잡히네요..

저는 5월 말 생장에서 출발해 피니쉬테라까지 걷고 마드리드쪽으로 다시 걷다가..
내키는 대로 2주 정도 스페인을 여행하고,
경비가 허락한다면 다른 나라들을 좀 헤매고 다니려고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까미노를 위한 작은 배낭 하나로는 모든 짐을 구겨넣을 수 없을 것 같아서요..
까미노와 기타 여행을 겸하는 경우, 짐을 어떻게 다루면 좋을까요?
민박집에 보내놓는 거나, 산티아고 우체국에 보관하는 방법 외엔 다른 방법은 없는 것인지요?

좋은 경험담 좀 부탁드립니다.

파리 인, 스페인이나 로마, 빈 중 하나에서 아웃하려고 합니다.
인 아웃 장소가 다르니, 한곳에 지긋히 보관할 수 없는 답답함...

좋은 여행들 되시길 빕니다.
Suerte a todo..

  • 말근

    호스텔에서 맡아준답니당~

  • 하늘빛눈망울

    저도 이후의 여행때문에 짐관련 고민이 많았는데, 카미노 후 여행 다녀오신 분께 쪽지로 조언도 구하고 이것 저것 생각해본 결과, 민박집에 짐을 보내놓고 카미노 후에 찾아서 여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게 가장 편할 것 같아서요^^ 이제 민박까지 짐을 어찌 보낼까가 고민이네요. 한국에서 보낼지, 스페인까지 가지고 가서 보낼지.

  • 앨프레드

    민박집에 보내는 것이 좋지요. 그런데 대부분의 분들이 반대로 알고 있내요, 카미노 순례중의 짐이일반 여행 시 보다 많지요 . 침낭 등. 순례중에는 배낭은 처음부터 끝까지 어깨에 붙어 있습니다. 그러나 순례가 끝나고 일반 여행시에는 제일 먼저 숙소를 정하여 배낭을 내려 놓고 여행을 다닙니다. 그곳에서 숙박을 하지 않을 것이면 버스 터미날 등에 배낭을 유료로 맡기는 곳이 있습니다.처음에 무거워 산티아고 우체국에 미리 맡기는 등의 행위는 필요 이상의 짐을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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