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학교는 졸업유보라는 제도가 없습니다..
다만 졸업을 유보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긴한데..채워야하는 학점을 다 못 채우면 미졸자라고 해서
9학기까지 이수하게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서 억지로 졸업을 연장시킬 수는 있습니다.

제가 현재 한 학기 휴학상태인데.. 1학기 때 바로 졸업을 해야될지말지 고민이 됩니다.
이대로 반학기 더 휴학하면 1년을 채우게되는데..요즘 어학연수가지않을거면 휴학하지말라고 하네요..
(저는 교내에서 보내주는 단기어학연수를 방학기간에 다녀온 상태..)

제가 고민하는 것은..인터넷강의 빼고 9학점(3과목)을 더 들어야하는데
내년 하반기 인턴을 생각중에 있어서..복학을 해서 얼른 학점을 따내야지만 인턴생활을 순조롭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게다가 내년 11월달에 cfp라는 자격증 공부를 염두해놓고 있는 상태기 때문에 더더욱 고민이 됩니다.
그 자격증을 따려고 생각한다면 졸업 후에 따는 것이 되느냐..졸업 안에 따는 것이 되느냐..로 길이 달라질 수가 있기 때문에요..

하지만..학교에 졸업유보라는 제도가 없기 때문에 일부로 미졸자가 되서 한 학기 더 다니게되면은
나중에 입사할 때 문제가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됩니다.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미졸자라고 들으면.. 학점을 못 채워서 그렇구나..라는 생각을 갖기 마련이니까요..ㅠㅠ
은행 중견(5급)으로 입사를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cfp라는 자격증은 큰 매력이여서..(참고로 전 여자입니다..ㅠㅠ)

여러분들이라면 저같은 상황에서 복학해서 학점 다 채우고 얼른 졸업을 하는것이 낫겠나요..
아니면 1년 휴학을 하시겠나요..아니면 학점은 채우되 3학점(한 과목)만 남겨둬서 일부로 졸업을 연장시키겠나요..?
3가지가 너무 고민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