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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순 순례길 경험해보신 분들께 하나만 더 여쭐께요

11월 중순 순례길 경험해보신 분들께 하나만 더 여쭐께요

초코향

밤추위가 어떤지... 대부분의 자료에는 많이 춥다고들 나오는데..
한국과 비교해서 어떨까요?

참고로 11월 11일부터 순례길 들어갈거 같습니당~~
겨울등산자켓 입고 가려는데... 괜찮겠죠?

  • 창민

    아 겨울에는 문 닫은 알베르게가 많나요 란 질문이었는데.. ㅎㅎ 지금의 답변으로도 충분하네용 ^^* 감사합니당!!!

  • 세이

    알베르게 문닫는 시간 정해져 있는 거 말씀하시는거죠? ^-^ 자주는 아니었지만 가끔 그게 아쉽기도 하더라구요! 웬만큼 돌아다니고 실컷 구경했다 싶은데도 클로징 시간이 여유있게 남은 적도 있었지만, 가끔은 다같이 술 한잔 하다가 시간에 쫓겨 급히 들어간 적도 있고, 그렇게 들어와서 아쉬울 땐 알베르게 주방에서 자리를 더 이어가기도 하고 그랬어요. ㅎ
    제 뜻과는 다르게 베개에 닿기만 하면 일찍 잠들어 버리기도 하고;;ㅎㅎ걷는 일상이라는 게, 푹 쉬어줘야

  • 보늬

    감사해요 목토시 하나 가져가야겠네요
    알베르게에서 주무실때 문을 닫아 불편하고 그런점은 없으셨어요?
    성격상 닥쳐서 하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도 막상 떠나려하니 궁금한 게 자꾸 생기네요 ㅎㅎㅎ

  • 엄빠몬

    11월 19일 생장에서 첫걸음 떼고, 12월 21일에 산티아고 도착했어요. 겨울용 등산 자켓이면 충분하실거예요!
    11월에는 저녁때 등산티에 조끼만 입고 돌아다녀도 큰 추위 못 느꼈지만, 12월 들어서고부터는 내피 붙인 바람막이 꼭 입고 나갔어요! 또, 따뜻한 장갑이랑 등산용 목 토시가 방한에 은근히 도움이 되더라구요. 저는 날씨가 화창한 낮이라도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엔 얼굴이 많이 시렸어요. (바람 많이 맞으면 얼굴이 금세 새빨게 지는 그런-ㅎ) 목 토

  • 한내

    감사합니다 판초는 현지에서도 구입가능하겠죠? ㅎㅎ 너무 기대되고 설렙니다!

  • 갤투

    저는 11월 20일경에서 12월초까지 있었는데요 날씨는 좀 쌀쌀한편이였지만 강추위는 아녔어요
    사리아에서부터는 비가 간간히 와서 판쵸를 준비했었구요...겨울등산자켓이면 괜찮으실거구요
    오랫만에 인사하네요~~~buen camino~

  • 넹~ 감사해요! 주무실땐 침낭에서 주무시니 괜찮으셨죠? ㅎㅎ

  • 데이비드

    저는 10월15일-11월19일까지 카미노에 있었습니다
    낮에 날씨가 좋아서 햇빛이 들면 춥지 않습니다. 기분좋은 가을 날씨 정도입니다.
    밤에는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느낄수 있는 찬공기정도 였습니다.
    저는 반팔티 + 내피 + 바람막이를 입고 다녔는데, 비만 내리지 않는다면 춥지 않았습니다.
    11월 들어서 밤에는 반팔티 위에 긴팔 면티하나를 더 입었습니다.

    11월 11일에 출발하시면 적어도 12월 중순까지는 계실듯 한데, 겨울의 갈리시아는 비가 잦다고 합니다

  • 가시내

    네! 뿡뿡님 뵈면 좋겠네여!! ㅎㅎㅎ!!

  • 모든

    앗 저도 궁금한 점 입니당..
    마피님 저는 11월 12일 오후에 생장에 도착해요~길위에서 뵐수도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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