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나에서 3층침대에서 잤었더랬죠...
자면서 죽을수도 잇다는 공포를 느낀 ㅋㅋㅋ
근데 뭐 좀 지나보니 그냥 추억일뿐 ㅎㅎ

음...전 텅텅빈 알베르게에서 5명이서 묵었는데요. 전~~부 2층 사용했습니다. 저도 첨엔 2층 걸리면 울고 싶었는데요. ㅋㅋ 좀 지나면서 2층에 자고 싶어 안달했어요. 1층은 2층에서 떨어지는 알수없는 먼지를 받아야하고..기타 등등 ^^ 즐거운 여행하세요.

사실.. 저도 고소공포증이 심한편이라...
스페일어로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요\ 라는 말을 알아가려고 합니다..ㅋㅋㅋㅋ

까미노는 사람이 만드는 길이잖아요?
사람에게 부탁하세요 ^^;;
호스피탈레로에게 부탁하고 주위사람들에게 부탁하고 ^^;

그래도 안되는 경우에는...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죠 ^^;;
(웃으면서 쉽게 이야기 해서 죄송 ;;;)

1층 싫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답답하고 이층사람 삐걱 움직이는 소리도 싫고 먼지도 난다 싫다합니다
아주 넓은 수용소[?]같은 곳 이층은 우습고 구경거리도 많거든요

컥. 저는 도리어 1층이 싫은데(압사 할 것 같은 불안때문에 -_-;; 압사보단 낙상이 낫다는 생각) 떨어질까봐 겁나네요. 침낭에 돌돌 말려있어서 손발도 자유롭게 못움직일텐데.

낙상하는 분 봤습니다
마침 수십명이 함께 있는 알베르게였는데 한밤중에 쿵소리에 방 전체 깜짝놀라 방에 불켜고 괜찮냐 술렁술렁했고요
다행히 그 분은 괜찮았지만 다 놀랐습니다
아주 열악한 알베르게도 있긴하지만 좀 조심하시면 되겠지요
다니다보면 2층을 피할 수 없을때 많지만 좀 의식하고 자면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