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겨울은 우기라고 생각하심 되요.
기온 자체가 한국처럼 내려가진 않아도 해를 거의 볼 수 없고 습도가 높아서 추위가 뼛속으로 파고 든다고들 얘기하죠.
게다가 유럽의 난방시설이라니...실내가 실외보다 더 추울때가 많습니다.
그러니 방한용품 잘 준비하시고, 특히 밤에 잘때 대비를 잘 하시길 바래요.
추위를 많이 타신다면 뜨거운 물을 넣을 수 있는 고무 물병을 마트에서 사서 끌어안고 자면 좋은데. 그러자면 알베르게에서 뜨거운 물을 구할 수 있어야

파리 in,out 에 아시아나 라면 굉장히 좋은 가격인 것 같구요..
문제는산티아고에서 끝난 후 다시 파리로 가야한다는 것인데..
산티아고에서 가려면 비행기를 2번 타거나.. 프랑스 다른 도시를 거쳐서 가는 방법이 있겠고..
아니면 마드리드로 가서 몇 일 쉬시고 .. 파리로 가는 비행기를 타는 방법이 있겠네요..
마드리드- 파는 는 이지젯(샤롤드골), 라이언에어(외곽공항)등 35-45유로 선에서 가능할것 같습니다..
순례길 후의 일정도 잘 생각해보셔서

대게 알베르게에 가면 체크인할 때 그 다음날이나 다다음날 거치게 되는 알베르게의 open 유무를 알려줍니다.. 즉, 처음 생장에서는 전 길에 거쳐서 겨울철에 open 하는 알베르게가 적힌 종이를 받으나.. 그도 알베르게 봉사자가 쉬게 되면 닫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므로 알베르게 도착하면 그다음 도착할 곳의 open 유무를 대부분 알려주나, 그렇지 않다면 물어서라도 알아야 합니다.. 공립 알베르게들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여 open 유무를 알수 있으나

11월은 날씨 변덕이 굉장합니다...
11월 초에 눈이 내리기도 하구요..
저는 11월 말부터 출발했는데... 눈은 보지 못했습니다.. 생각보다 날씨가 좋았어요..
(작년 11월 말~ 올해 1월 까지는 의외로 날씨가 좋았던것 같아요.. 다른분들 글을 봐도 그렇구요.. 참고만 하시구요..)
그렇다 하더라도 기본 바람(잠깐이 아니라 길을 나설 때 부터 도착할때가지.. 따가운 바람에 볼이 닳아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과 거기에 더해 하루종일 비가 뿌려서 스패

가격은 괜찮은데, 11월 첫 일요일부터 알베르게들이 대부분 닫히는 비수기 시작이예요. 겨울 까미노 걸으신 분들 여행기 확인하시고 준비물 잘 챙기세요. 그리고 잘 곳이 없어서 40km 이상 걸을 수 있다고 마음 먹으시고요. 심지어 피레네는 눈보라가 칠 수도 있어요.
혹시 일정 변경이 가능하시다면 10월에 가세요. 사리아 이후는 알베르게가 워낙 많으니까 11월에 걸려도 상관없을테고요.

11월 4일 출발이시면 12월 중순까지 일정이시겠는데, 춥고 비 많죠. 특히 산을 넘을 때는. 겨울채비로 가시는 것이 맞겠구요, 알베르게 문 닫는 곳 많으니까 그날 그날 확인 잘 하고 가시구요. 아시아나 직행으로 그 가격이면 좋으네요. 부엔까미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