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전문병원에가서 의사샘께 진단을 받았는데 남성형 유전탈모같지는 않고 스트레스성 휴지기 탈모같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너무나도 애매한 스트레스성이라는 이유....그냥 왠지 원인을 잘 모르면 그거라고 말씀하시는거 같아요 ㅎㅎ

혈액및 세포검사 몇 십만원과 치료프로그램 200정도짜리를 소개해 주시더라구요.

근데 스트레스성 휴지기 탈모는 굳이 치료없이 음식조절을 비롯한 생활습관과 운동만으로는 치료가 힘든건가요??
그냥 제 생각은 효용대비 비용이 너무 과한거 같아서요..

그리고 처음에는 전체적으로 머리가 얇아 지고빠지다가 지금은 머리 윗부분이 집중적으로 빠지네요. 아무래도 요즘 탈모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머리가 지끈할때가 있는데 그 영향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빠져도 몹시 가늘고 모발끝에 아무것도 안붙어있는.....그리고 새로 나는 머리도 아주 얇은데 그것도 빠지는 것 같네요. 2~3센치짜리 몹시얇은 녀석들도 빠지는걸로 봐서는... 윗뚜껑에 있는 머리들은살짝만 잡아당겨도 막 뽑힙니다. ㅎㅎ

혹시 남성분들 중에서 스트레스성 휴지기 탈모기 탈모가 치유가 안되고 지속 되신분 있나요?
치료프로그램을 받는게 좋을까요?
저와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