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힘듭니다.
들찬
작년 겨울부터 조금씩 머리가 빠진다는걸 느꼈습니다.
중고딩때에는 너무많은 숱때문에 정말 짜증났었는데, 군대가서 계속 삭발만 하고있다가
막상 길르고 나니 머리숱이 많이 줄어있다는걸 느꼈어요(작년에)
처음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머리를 감아도 10가닥정도씩 꾸준히 빠지는 걸 보고
좀 위험하다 싶어서 운동을 계속 했습니다.(웨이트, 러닝머신 등)
탈모에좋다는 검은깨도 밥먹을때마다 한숱갈식 먹고 검은콩 두유등도 먹으면서
열심히 혼자 노력해봤는데 별 반응이없더군요..
방바닥에 유난히 많아진 머리카락들을 보면서
아버지는 말짱하신데 왜 난 머리가 빠질까 엄청 고민&우울했습니당(아버진 56세신데 머리 말짱하세요)
유전적으론 문제가 없을텐데
스트레스 불규칙한 수면 담배 등이 원인일까요?
병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동네 피부과인데 뭐 그냥 두피검사같은건 하지도않고
의사왈 머리를 잡아 뽑아봐야 된다며 제 머릴 잡아뽑더라구요
10번잡아댕기면 6번정도는 빠지는걸 보고
탈모가 좀 있다고..신경써야된다고하더라구요
머리에 주사맞는 치료도 있고 약물도 있는데 선택하레서 전 그냥 약물치료하겠다고했어요.
거기서 프로페시아?인가 그걸 추천해주면서 이건 비아그라처럼 happy madicine이라고..
안먹어도 상관없지만 먹으면 행복해질수 있는? 뭐 이런 느낌의 약이니깐 니가 선택하는거라고 하더라고요
전 완전히 치료되는 법은 없을까요?라고물으니 그런건 없다고, 하지만 유전적인건 아닌것 같으니
몸관리 잘하면 나아질순 있다고 하더라구요.
1달정도 약을 먹으니 정말 조금 나아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머리에 활력이 생겼다고 하나? 좀 쳐져있던 머리칼이
탄력이 생기더라구요. 아 됐다 난 탈모아니구나 하고 약을 안먹었죠 ㅎ
근데 얼씨구 안먹자마자 바로 예전상태로 돌아가버리네요 ㅎㅎ진짜..
아참 전 25살입니다 그때 병원에서 저보다 어린 간호사들이 저 보면서 쑥덕거리던게 생각나네요
오바일수도있는데 그렇게 보였어요ㅠㅠ 젊은새끼가 벌써 저러냐..
나도 미치겠습니다. 건강한 편이라고 생각해요 신체적으론..
근데 전 믿고싶습니다. 이게 끝이 아니라는걸..전 유전적으론 탈모가 아니라고 확신하는데
이렇게 빠지는건 제 몸의 어딘가가 이상이 있다거나 아님 스트레스, 관리부족등 때문에 이런것이라 생각되요
지금도 머리를 감으면 어깨에 달라붙어있는 머리카락을 볼때마다 정말 말로할수없는 기분이 들어요
제게도 희망이 있을까요? 제가 지금 할수 있는것은 뭐가 있을까요? 약을 다시먹어야할까요?.....약을 다시먹는다고
좋아질까요?..ㅠ_ㅠ글솜씨 없는 제 글 끝까지 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드리구요! 우리모두 열심히 노력해서 탈모같은거에
스트레스 안받는 사람들 되었으면 좋겠어요!
행복한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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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꽃
프로페시아 한달 드시고 머리에 활력이 생겻다고 하셨죠.
그러면, 남성형 탈모 맞습니다. 프로페시아는 그냥 탈모치료제가 아니라.
남성형 탈모증 치료제입니다. 효과가 없었다면 모를까 효과가있었다면,
남성형 탈모증입니다. -
핫블루
저도 잡아당기는 자가진단은 못하겠더라구요 ㅋㅋ 아~머리감을때 10개씩 빠진다는말에 진짜 부럽네요.....하루에 평균 170개 빠지네요.. 머리감을때만 많이빠지면 150개 ㅠㅠ 평균 80개 ㅠㅠ....미챠~~미챠...주위에 전문탈모병원이 없어 가기도 귀찮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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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리
10번 잡아댕겨서 6개나 빠졌다라는 말이 참... 아까운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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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빛
사이트 공지에 탈모예방수칙 20가지 꼭 지켜주시고,
식생활습관 꼭! 개선하세요!!
금연은 필수이구요!!
두피 현미경이 있는 탈모전문병원에서 제대로 진단한번 다시 받아보시는게 어떨까 생각되며,
스트레스는 당연히 받지 않으시도록 노력해주세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장기전으로 보시구요. 탈모예방및 관리가 습관이 되도록 노력하시고
너무 부정적인 생각하지마시고 반드시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
더 좋은 치료와 더 좋은 탈모관리 법이 나올거라고 생각해 -
훌걸이
글을 읽었을때에는, 아주 심한정도라기 보다는 초기 탈모인것 같은데요 ^^
빠지는 갯수만 보았을때에는 적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
80개 정도까지는 정상적이랍니다.
(빠지는 만큼 다시 나지 않는 다면, 모발 생명주기가 다 하기전에 일찍 탈락이 되어 버린다면 문제겠지만,)
불규칙적인 수면과 담배가 주 원인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탈모사유가 될 수 있고,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연구결과에서도 증명이 되었구요,
아버님께서 탈모가 아니시라면 8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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