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때 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더니

대책이 없드라구요

그전에는 다들 그러하셨듯이 많았던 머리카락이

한순간에 빠지니 정말 어린나이에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거 같아요

머리 빡빡밀어봐도 더 없어보인다고 하고

안그래도 외모에 신경 많이쓸 나이에 그러니깐 정말 환장하겠더군요

공부는 제대로 될리가 없고 재수를 시작하게되었는데

하루에 머리카락이 정말 200개? 그냥 빗질하면 우수수 떨어지는건 기본이고

머리감을때도 계속 빠지더군요부모님께 말씀드려봐도 니나이에 무슨 그런걱정하냐 공부나 해라 하시니 더욱

스트레스 받구요...

그렇게 부모님이랑 이야기해보다가 스벤슨을 가게되었습니다.

공부만 하던 저로썬 아무런 정보도없고 그래서 부모님이 어찌하여

스벤슨을 알게되셨나봅니다.

그렇게하여 스벤슨을 가서 1년관리받구.... 다니면 괜찮겠지 하고

1년이 지나도 그냥 현상유지정도?

그후에는 체크업만 하면서 영양토닉같은건 중단했구요

그걸 안하니깐 바로또 빠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지금은 한 4년정도 지났네요

나도 모르겠다 하면서 그냥 스벤스에서 파는 샴푸들과 헤어토닉을 사서 쓰는 정도로

관리하고 살았는데

2개월정도 전에 머리를 보니깐 이건 좀 심각하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 뒤져보고 모아사이트에와서 2개월 전부터 검은깨검은콩선식 취침 7시간

유산소운동 기름기음식 안먹는거 등등해서 지키고 있습니다.

프로페시아도 먹기 시작했구요사이트에서 보면서 느낀건데 저랑 같은 증상이신분들이 정말 많네요

저도 머리에 열이 많고 두피가 전체적으로 붉고 손만대도 금방 붉은기운 올라오고

뾰루지도 나구요... 기름기도 많이 끼구;

근데 제가 머리를 감으면 행굴때만 세어봤는데 한 10개정도 빠지더라구요

감을땐 더 빠지겠죠;; 혹시 스벤슨 제품 집에서 쓰시는분 계신가요?

참고로 제가 쓰는건 모닝토닉, 나이트토닉, 프리샴푸, 그외 샴푸2종류

이렇게 사서 쓰고있어요

이게 제품이 좋은지 나쁜지 알길이없네요...

사이트에 봐도 저같은 증상이신분들은 트리코민?리바이보젠? 등등 여러개가있는데

딱히 뭐 정해진건 없는거같아서 덥석 쓰기도 두렵구요...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었네요........

요지는

1. 스벤슨 제품 쓰시는분 있거나 쓰셨던분 있으면 어떤지좀 말씀부탁드려요

2. 최대한 압축해서 지루랑 민감성 두피에 쓸만한 샴푸 추천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