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하신 말입니다 ㅋㅋ
전 올해 20살이지만 벌써부터 탈모조짐이 보이는 학생입니다
아버지 역시 20대 후반부터 대머리라는 별명을 얻었다고하는데 저도 머리숱없는거보니 아버지를 닮았나보네요
스트레스를 엄청 받다가 엄마를 만나고 결혼을하고나니 탈모에대해 전혀 무관심해졌답니다 ㅋ 역시 남자는 결혼을 해야 ..
전 지금은 솔직히 스트레스받고 녹차먹고 운동하고 별짓 다합니다. 결과는 좋아졌다는 소리 들을만큼 좋아졌지만 그래도 타고난 모근은 어쩔수 없는거겠죠 ㅠ
아버지가 탈모에 스트레스를 받는 가장 큰 원인은머리가 원래 있었기 떄문이다 하고 원래 키작은사람들은 키가 컸다가 작아진게 아니라서 스트레스를 오히려 덜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일리가 있는 말 같에요. 지금 키가 -5cm 짝아질래 아님 그냥 탈모될래.. 둘중 하나 고르라면 전 탈모를 택하겠네요 ㅋㅋ아빠가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다보면 마음을 비울줄 알게되고 결국엔 도를 터득하게된다고 ㅋㅋㅋㅋ
또 하나는 돈잘버는 사람이 대머리가많다고 하네요 그것도 그렇고
그냥 맨날 사진찍고 약먹고 스트레스받는거보다는
이렇게 받아들이고 사는게 인생 전체로볼떄는 어찌보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근데 그게 너무 힘들다는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