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오토캠핑을 6~7년을 했습니다
이제 어린이집 다니던 큰 애가 이제 중학생이 됩니다
애들 학원땜에 떠나도 금요일 저녁 10시가 넘어야 하고
학원 끝나 피곤한 아들 녀석을 학원 앞에서 기다려
차에 실고 2~3시간을 달려 캠핑장 도착해 한밤중에 팩 박는 것도
늙어서인지 지쳐 가네요
애도 학원숙제니 피곤 함에 힘들어 하고 ..
아이들과 좀더 함께 싶어도 저보다 더 바쁜 생활을 해야 하는 청소년이 된 아이들을 보면
안스럽기도 합니다
안지기에게는 캠핑카 있으면 공부도 하면서 이동할수 있으니 캠핑카 사자고
꼬시고 있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모터홈으로 갈까 고민중인데
오토캠핑 때와 다르게 여행이나 캠핑의 형태가 많이 바뀌나요?
주변 지인들은 중학생 되는 애 데리고 여행은 불가라고 이제는 더 단출모드로 바뀌어야 한다는 사람도 있고
기천만원을 투자한다 해도 캠핑장 가서 팩 안박는 것 외엔 달라지는게 없을것이라고 지금처럼 오토캠핑이
효율이 낫다고 하기도 합니다

중고 업자도 애들 크면 캠핑카도 꺼꾸로 매물로 나온다고 하고 ...
제의 마음이 착잡 합니다

먼저 시작하신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중학생을 둔 가족으로써 기천만원을 투자해 모터홈으로 가면
오토캠핑과 다른 그 무엇의 형태와 가치가 바뀌게 되나요?
(사실 오토캠핑은 많은 캠퍼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이 컸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