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을 처음으로 남겨보내요
저는 25살이구 대학원 다니고 있는 여학생입니다.
전체적으로 머리카락이 굉장히 얇고, 정수리아 앞쪽에 휑하니 두피가 보일정도로 탈모가 진행되었습니다.
엄마가 원래 저처럼 머리숫이 없었기때문에 유전이라서 어떻게 못하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유전이 아니라 굉장히 오래된 탈모인것 같습니다.
15살전까지만 해도 머리숫이 굉장히 많아서 머리를 묶으면 한손으로 겨우 잡히는 정도였었는데
제 기억으로는 어느순간 머리숫이 없어졌길래 막연히 그냥 유전이라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어렷을적 일기장을 보다가 알게되었는데
15살쯤.. 그러니까 10년전이네요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져서, 빠져서 모은것만 지름3cm정도의 공이 만들어진다는 그런 글이 써 있더라구요.
한창 사춘기때였는데, 곱슬거리는 머리가 싫어서 직모를 꿈꾸면서
스트레이트약을 과도하게 사용했던것이 화근인것 같습니다.
한번 머리를 폈는데 제대로 펴지지가 않아서 어린마음에 한번 더 하면 잘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그다음날 다시 스트레이트약을 사용했었습니다.
그 뒤로 탈모 증상이 있었나봅니다.
화학적 원인으로 진행된 탈모.. 그 뒤로 10년동안 방치해 두었는데
이제와서 치료가 가능할까요?

아, 현재는 머리카락이 빠진다거나 그런 증상은 없습니다.